겨울철 주택 관리 2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겨울철 주택 관리 2

0 개 2,706 코리아포스트
비가 자주 오는 뉴질랜드의 겨울은 누수 주택 문제가 뉴스의 큰 부분을 차지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주택 소유자는 이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하고 새로 집을 사려는 사람도 이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누수문제는 2000년 이후로 집 관리, 주택 신축 또는 부동산 매매 등 주택과 관련된 모든 업무에 경종을 울리는 큰 이슈가 되었다.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누수문제로 개발업자, 빌더, 설계사, 카운슬 등과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있지만 책임소재, 정확한 진단, 재 공사비용, 시공업자 선정 등의 문제가 있어 결국은 주택 소유자에게 정신적 고통과 재산상의 손실을 안겨주는 결과가 대부분이다.

어떤 대비책이 있을까?

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주택을 구입할 때 계약서에 전문가의 진단 (Builder/Specialist’s Inspection) 조건을 반드시 첨부하여 계약한다. 이것은 새로 지어진 집을 살 때도 해당된다.

기본적으로 누수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지붕의 형태, 처마(Eaves), 발코니의 유무, 외장재의 견고성, 창이나 문 주변에서 건물 내부로 빗물이 스며들어 오는 것을 막는 장치 (Flashings)의 장착 여부 등을 살펴 봄으로써 일차적인 진단을 할 수 있다.

평평한 옥상 형태의 지붕은 뾰족한 형태의 지붕보다 누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수처리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처마가 적당한 넓이로 벽에서 떨어져 있을수록 안전하다. 이층에 있는 발코니가 그 아래쪽의 지붕 역할을 하는 있는 구조 일 때 누수가 될 확률이 크다.

주택의 외장은 벽돌, Weather Board, 플라스타 등으로 마감되어 있다. 각 외장재 마다 규정과 그에 맞는 부 자재와 공법이 있고 공사 시 단계별 인스펙션이 있으므로 대개는 이상이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를 소홀히 하여 누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전문적인 누수 체크 방법으로는 습도 탐지기(Moisture Detector), 적외선 탐지기(Infrared thermography)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건물 내부의 습도와 누수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누수가 확인되는 경우 벽을 뜯어보면 벽안쪽에 있는 목재가 시커멓게 썩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되면 건물의 한 부분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져 심하면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상태에 이른 것으로 신속한 수리가 요구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택 구입시 누수문제를 진단해줄 전문적인 중개인의 도움을 받는 것과 누수가 되고 있거나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되면 그 주택의 구입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누수 문제가 있다면 신속히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수리하여야 한다. 집은 우리의 몸과 같아서 작은 문제가 있을 때 손을 쓰지 않으면 결국 큰 병을 치료하여야만 한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집 선택과 꾸준한 관리 만이 문제의 요인과 재산의 손실을 막는 방법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 건축법안

댓글 0 | 조회 2,761 | 2010.09.15
이번 호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 더보기

Auckland에 세워지는 차이나 타운 (Ⅱ)

댓글 0 | 조회 3,280 | 2010.08.24
이 차이나 타운은 전세계 곳곳의 차이… 더보기

Auckland에 세워지는 차이나 타운 (Ⅰ)

댓글 0 | 조회 3,908 | 2010.08.10
오클랜드의 동쪽 Pakuranga/H… 더보기

Fencing Act (담과 관련된 규정)-Ⅱ

댓글 0 | 조회 2,393 | 2010.07.28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펜스와… 더보기

Fencing Act (담과 관련된 규정)

댓글 0 | 조회 2,209 | 2010.07.12
이번 호부터 2회에 걸쳐서 이웃하고 … 더보기

신규 점포 꾸미기

댓글 0 | 조회 2,264 | 2010.06.22
근래에는 어떤 종류의 아이템이건 독특… 더보기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아이디어 제품 (Ⅲ)

댓글 0 | 조회 2,141 | 2010.06.09
이 번호에서는 에너지나 자원 절약과 … 더보기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아이디어 제품 (Ⅱ)

댓글 0 | 조회 2,227 | 2010.05.25
지난 호에 이어 겨울철과 관련 있는 … 더보기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아이디어 제품(Ⅰ)

댓글 0 | 조회 2,567 | 2010.05.11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다. 현대… 더보기

집 보여주기 (Ⅱ)

댓글 0 | 조회 2,438 | 2010.04.27
지난 호에서는 휴지의 용도와 신발의 … 더보기

집 보여주기(Property viewing) 전에 생각할 일

댓글 0 | 조회 2,595 | 2010.04.13
집을 팔기로 결정을 하고 나면 누구에… 더보기

BUILDING HOMES, BUILDING HOPE(Ⅱ)

댓글 0 | 조회 2,230 | 2010.03.24
이번 호에는 지난 호에 이어서 Hab… 더보기

BUILDING HOMES, BUILDING HOPE

댓글 0 | 조회 2,488 | 2010.03.10
지구촌 곳곳에서는 연일 자연재해와 함… 더보기

Space Management

댓글 0 | 조회 2,088 | 2010.02.23
집의 실제 크기는 그 집의 도면이나 … 더보기

소음 방지

댓글 0 | 조회 2,838 | 2010.02.09
이번 호에서는 Future Proof… 더보기

주택의 안전과 자동화장치

댓글 0 | 조회 2,626 | 2010.01.26
이번 호에서는 Future Proof… 더보기

RESOURCE RESPONSIBILITY

댓글 0 | 조회 2,149 | 2010.01.12
Future Proof Buildin… 더보기

Life Cycle Costing(Ⅱ)

댓글 0 | 조회 2,036 | 2009.12.22
이번 호에서는 Life Cycle C… 더보기

달라진 부동산 중개 법안 (Ⅱ)

댓글 0 | 조회 2,381 | 2009.12.08
신 부동산 중개 법 중 계약 체결과 … 더보기

달라진 부동산 중개 법안 (Ⅰ)

댓글 1 | 조회 6,373 | 2009.11.25
그 동안 부동산협회(Real Esta… 더보기

Life Cycle Costing (Ⅰ)

댓글 0 | 조회 2,344 | 2009.11.10
Life Cycle Costing이란… 더보기

건강과 안전

댓글 0 | 조회 2,313 | 2009.10.27
주거 환경이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미… 더보기

Future-Proof Building (FPB)

댓글 0 | 조회 2,532 | 2009.10.13
future proof buildin… 더보기

택지 분할의 CONSENT

댓글 0 | 조회 2,541 | 2009.09.22
이번 호에는 카운슬 신청에서 허가까지… 더보기

택지 분할의 요건

댓글 0 | 조회 3,098 | 2009.09.09
"Subdivision potent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