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거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골프와 거리

0 개 1,348 정석현




지난 시간에 우린 퍼터 거리에 대해 얘기했다. 자신만의 퍼팅 거리를 만들자는 것이 지난 호의 주제였다. 서로 다른 백스윙의 길이로 각기 다른 자신만의 거리를 만든다면 3 퍼터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그린 위에서 우린 공과 홀 사이의 거리를 자신의 발자국으로 세는 것을 볼수 있다. 몇발짝에 백스윙 길이는 어느정도 할지를 알아 내기 위해서다. 만약 백스윙의 길이가 20CM에 10 발자국을 간다면 이 안에서 조절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아이언의 경우를 보면 별 문제가 없다. 각각의 아이언마다 가는 거리가 일정하기 때문에 그 거리에 맞춰 클럽 선택만 잘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퍼터는 하나로 모든 거리를 다 소화해 내야 하기 때문에 거리 조정이 좀 어려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퍼팅 백 스윙 길이에 따라 자신만의 거리를 만드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것이다.

꼭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거리를 만들어 보자.

자! 위에서 아이언마다 나가는 거리가 틀리다는 얘길 했다. 사람마다 나가는 거리는 틀리겠지만 각각의 아이언에는 일정한 거리가 난다. 그래서 남은 거리에 맞춰 클럽 선택을 하는 것도 골프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바람과 경사까지 생각해서 거리를 젠후 클럽을 선택하고 스윙을 한다. 그런데 거리를 잘못 안다면 아무리 좋은 스윙을 하더라도 그린을 미스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경우는 100% 실수인 것이다. 잘못 쳐서 못 올라 가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잘못 재서 이런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골프시합에서 보면 캐디의 역활중 가장 중요한 것이 얼마나 정확하게 플레이어에게 전달 하느냐이다. 가끔은 선수와 캐디가 각자 거리를 젠후 서로 비교할 때도 있다. 프로 선수들은 거리만 정확히 안다면 핀 가까이 붙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수많은 상금이 걸린 시합에서 한타란 어마어마한 상금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페어웨이에 있는 거리 표시만 보고 치는 건 아닌지, 바람은 제고 치는지, 내리막인지 오르막인지 계산 하는지, 핀이 뒤에 있는지 앞인지, 그린의 경사도가 어디인지 생각하는지, 오르막 퍼팅을 할 것인지 내리막 퍼팅을 할 것인지 결정한 후 클럽을 고르는지.....

아마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조금은 골프에게 미안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 정도의 정성을 들인다면 골프의 신도 감동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난 요즘 라운드를 할때 거리를 젤 수 있는 방원경을 사용한다. 일단 거리에 대한 믿음을 주기 때문에 자신있게 클럽을 선택할 수 있고 거리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확한 거리를 알고 나면 바람과 경사도를 생각 한다. 특히 거리 측정기를 쓰는 이유중 다른 하나는 남은 거리도 알 수 있지만 내 클럽이 어느정도 가는 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내 클럽에 대한 믿음이 확실한 것이다. 요즈음은 스마트 폰으로 GPS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다.

다음 라운드 때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 자신만의 거리를 알아보자. 7번 아이언이 몇미터 정도 가는지 알고나면 나머지 아이언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골프에서의 거리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잘 맞은 샷이라도 짧거나 길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꼭 자신만의 거리를 만들자. 아마도 더 부드러운 스윙이 나올 것이다.

My Swing....

댓글 0 | 조회 1,266 | 2013.07.10
요즘 미국여자 골프에서는 한국 선수 … 더보기

홀로 서기

댓글 0 | 조회 1,269 | 2017.06.13
지난 주 필자는 둘째 딸아이의 시합을… 더보기

기본기와 집중력

댓글 0 | 조회 1,278 | 2017.01.25
우린 항상 그렇듯이 매번 라운드를 하… 더보기

LUCKY!!!

댓글 0 | 조회 1,290 | 2015.01.14
요즘 필자는 주니어들과 골프장을 다니… 더보기

원조

댓글 0 | 조회 1,293 | 2015.07.29
이제 타이거 우즈를 말할 때 그의 앞… 더보기

Casual Water Rule 25 (Ⅰ)

댓글 0 | 조회 1,312 | 2012.08.28
뉴질랜드 겨울에 골프를 친다는 것은 … 더보기

칭찬

댓글 0 | 조회 1,314 | 2018.02.01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정… 더보기

첫 단추

댓글 0 | 조회 1,320 | 2017.12.20
벌써 올 해의 마지막 달력을 넘길 때… 더보기

실수를 기회로

댓글 0 | 조회 1,321 | 2017.12.06
지난주 필자는 둘째 딸의 시합을 위해… 더보기

JUNIOR INTER PROVINCIAL

댓글 0 | 조회 1,333 | 2016.10.26
필자는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 더보기

숫자

댓글 0 | 조회 1,334 | 2018.03.28
라운드를 마치고 우리는 클럽하우스에 … 더보기
Now

현재 골프와 거리

댓글 0 | 조회 1,349 | 2013.02.13
지난 시간에 우린 퍼터 거리에 대해 … 더보기

골프에서의 겸손

댓글 0 | 조회 1,349 | 2017.07.26
골프라는 운동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 더보기

Priority

댓글 0 | 조회 1,364 | 2014.09.10
우리는 골프를 생각하면 무엇을 가장 … 더보기

황제의 부활

댓글 0 | 조회 1,375 | 2017.11.07
최근 골프계 소식을 접할 때면 심심치… 더보기

Distance Control

댓글 0 | 조회 1,378 | 2018.08.09
지난 시간에 우리는 내년부터 새로이 … 더보기

Me V Field

댓글 0 | 조회 1,381 | 2016.02.11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오클랜드에 비가왔… 더보기

올바른 마음가짐 (Ⅱ)

댓글 0 | 조회 1,381 | 2012.03.13
골프를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중요한 … 더보기

Path

댓글 0 | 조회 1,385 | 2013.11.27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임팩트에 대해… 더보기

백 돌이...

댓글 0 | 조회 1,389 | 2012.10.10
우리는 골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 더보기

신세계

댓글 0 | 조회 1,390 | 2016.03.09
지난주 몇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 더보기

골프와 멘탈

댓글 0 | 조회 1,392 | 2013.09.25
지난주 끝이 난 여자 마지막 메이저 … 더보기

쌩~~쌩~~

댓글 0 | 조회 1,395 | 2015.02.24
우리는 모두 골프를 잘 치기를 소원한… 더보기

태극 마크!!

댓글 0 | 조회 1,400 | 2012.08.14
런던 올림픽을 시청 했던 중에 오늘 … 더보기

베트남 여행기 1

댓글 0 | 조회 1,410 | 2018.11.15
다시 만났다. 2년만에 우리는 인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