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치매를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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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치매를 알 수 있을까?

0 개 851 박기태

치매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 첫째가 알츠하이머병으로 불리우는 치매로 대부분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원인은 노화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 둘째는, 혈관성 치매이다. 대체적으로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혈관이상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발병율이 높다는 것과 한 번 걸리면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치매의 초기 발생때부터 적용하면 60대 이상은 5명중 1명, 70대 이상은 4명중 1명, 85세 이상은 2명중 1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모든 사람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현실인 것이다. 


치매는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다. 그래서 치매는 조기 발견, 조기치료가 너무나도 중요한 질병인 것이다. 사실상 특정질병으로 갑자기 발생되는 일부의 치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치매는 거의 5~20년 정도의 진행기를 거치게 된다. 이 기간 동안에 많은 분들이 단기 기억상실증과 노화로 인한 자연적 기억감퇴 혹은 초기 치매, 이 세가지 현상을 제대로 구분해 내지 못함으로써 적극적 치료를 요하는 초기 치매를 놓쳐서 결국 중증 치매가 형성되었을 때 알게 된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현실이기는 하지만, 이 병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초기환자들은 자신의 문제에 잘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예를 들면 요즘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 라는 식으로 자가진단을 해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매는 환자의 가족 또는 지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설득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보호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기 치매 환자들은 의사의 진단조차 무시하는 경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 보니 조기치료의 어려움은 더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매환자 보호자나 지인들은 치매의 초기 증상을 잘 구분하여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치매 전조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기억력 감퇴 뿐만 아니라 언어구사능력의 감퇴 및 대화나 글의 이해도 저하, 성격변화 등을 들 수 있다.


노화에 의한 자연적인 기억력 감퇴나 단기 기억상실증의 경우에서는 특별한 성격적인 변화나 글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향은 보이지 않는다. 그 외에도 주목할 점은, 평소와 다르게 모든 일에 대한 의욕이 현저히 떨어져서 모든 일을 귀찮아 하는 모습이 보인다던 지,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거나, 없던 잠꼬대가 심해진다 거나, 화를 쉽게 내며 폭력적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평소 성격이 보편적인 사람이 갑자기 공격적이며 화를 잘 내는 모습이 보인다면 꼭 확인해 보아야 갈 것이다. 


한가지 더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치매라는 병은 거의 대부분 단독으로 형성되거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치매환자는 우울증이나 만성두통과도 연관성이 깊으며,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련질환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치매 예방 및 예방적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치매의 취약 계통이라 할 수 있는 여성들, 치매 가족력이 있는 분들, 규칙적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분들,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분들, 비만한 분들은 남들보다 세심하게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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