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민 여자골퍼, 고보경(15• 리디아 고)이 US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여자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1위 고보경 선수는 오늘새벽 12일(미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더 컨트리클럽 (The Country Club in Ohio) 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36홀 매치)에서 미국의 Jaye Marie Green(18세) 선수를 3&1로 제압 하면서 우승을 차지 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리디아 고 선수는 현재 15세3개월,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챔피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우승은 지난 2006년 킴벌리 킴은 14세11개월21일의 나이로 이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고보경은 지난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뉴사우스웨일스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만 14세로 세계 남녀프로골프투어대회를 통틀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