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렬 야구뉴스 - 12월 11일 경기 기사 종합

조충렬 야구뉴스 - 12월 11일 경기 기사 종합

0 개 3,606 KoreaPost

올해의 오클랜드야구리그는 작년에 비해 전력의 평준화가 많이 이루어져, 프리미어리그나 디비져널리그 모두 초반 순위 다툼이 아주 치열하다.

프리미어리그는 야구경험이 일천한 오레와샥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전승팀 없이 서로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을 벌이며 매주 순위가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디비져널 리그에서도 작년과 달리 어느 한 팀도 만만한 팀이 없다는 것이 각 팀 감독들의 말이다. 지난 주의 비로 인해 한 경기를 쉬고, 오클랜드 야구리그 5주차 경기가 이번 일요일에 펼쳐졌다. 이번 주의 경기는 예상을 벗어난 승부가 많이 벌어져 더욱 더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노스쇼어 프리미어팀이 더블헤더를 가졌다.

첫번째 경기 WC프리미어와의 경기에서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4회에 찾아 온 기회에 점수를 얻은 WC프리미어팀이 노스쇼어프리미어팀을 2-0으로 이겼다.

두번째 경기에서 노스쇼어프리미어팀은 선발 타카의 호투와 필, 퀸튼, 최한준선수의 적시타에 힘입어 HP 스톰을 5-3으로 물리치며 이날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디비져널 리그는 열전의 하루였다. 특이하게도 HP(호윅파쿠랑가야구클럽) 3형제 양키즈, 머스탱즈, B-52s는 나란히 노스쇼어 야구클럽의 슈퍼스타즈. 히어로즈, 자이언츠를 각각 물리쳤다.

HP2구장에서 벌어진 NS슈퍼스타즈와 HP양키즈의 경기는 열전 그 자체였다. 뚜껑을 열어 보기 전에는 슈퍼스타즈의 압승이 점쳐졌다.

HP양키즈는 막강 화력 슈퍼스타즈의 공격에 초반에 흔들렸으나, 키위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응원나온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슈퍼스타즈는 권용석, 이주한 필승계투조가 마운드를 지켰지만, 이 날따라 강풍의 영향때문이었는지 전반적으로 볼이 높았고, 양키즈의 타자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때려 냈다.
양키즈는 3-2로 뒤지고 있던 3회말 공격에서 1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슈퍼스타즈는 곧바로 4회 3점, 5회 5점, 6회 5점을 뽑으며 경기를 다시 16-15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양키즈는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불같은 화력을 뽐내며 순식간에 2득점 결국 역전의 명수 슈퍼스타즈에 17-16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슈퍼스타즈는 몇 차례의 애매한 판정에도 불구하고, 이를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매너를 선보여 경기를 관람한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벌어진 히어로즈-머스탱즈, 자이언츠-B-52s의 경기도 모두 HP야구클럽소속팀들이 승리했다. 하지만, 자이언츠와 B-52s의 경기에서 이해하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이미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난 선수를 다시 기용한 일이 벌어졌는데, 심판과 HP-B52s에서는 오클랜드야구리그규정집에 나오는 ‘원할한 경기 진행을 위하여 부상선수를 일시적으로 교체하였다가 다시 기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유권해석하여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현재 자이언츠는 ABA심판위원회에 이 경기에 대해 제소를 한 상태이고, 심판위원회에서는 진상파악에 나섰다.

심판 판정이나 경기 진행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한달에 한번 열리는 심판위원회를 통해 이를 시정하거나 재발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다.
 
다음주 일요일인 12월 18일에는 전반기리그의 마지막주 경기가 열리고 3주간의 크리스마스 휴식기에 들어간다.
 
디비져널리그 팀순위
순위 팀명 승 패 승율
1 코리언즈블루 4 0 1.000
2 WC 프라이드 3 1 0.750
2 HP 머스탱즈 3 1 0.750
2 NS 슈퍼스타즈 3 1 0.750
5 코리언즈레드 2 1 0.667
5 HP B-52s 2 1 0.667
7 NS 히어로즈 2 2 0.500
7 NS 자이언츠 2 2 0.500
9 BW 비어즈 1 2 0.333
10 HP 양키즈 1 3 0.250
10 골드건즈 1 3 0.250
12 NS 마린즈 0 3 0.000
12 NS 알바니브레이브즈 0 4 0.000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361 | 3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이후 금리 급등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조정을 거치며, 물가를 감안한 실질 가치 기준으로 약 31.3% 하락한 것…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378 | 3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래블 인슈어런스는 올해 한 건의 보험 청구액이 4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조산된 아기의 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238 | 3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질문은 “혼자 요리하는 방법”,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6 7 트렌드란 무엇인가”, “케빈 하트의…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274 | 3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과도한 카드 결제 수수료(surcharge)를 주의하라는 경고가 나왔다.소비자 단체 컨슈머 NZ(Consumer NZ)…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244 | 3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약 160만 명이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12월 19일(금)이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130 | 3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지방자치 업무를 한 부처로 통합하는 새로운 ‘도시·환경·지역·교통부(Ministry of Cities, Environment…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115 | 3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용량이 지난해 대비 43% 급증했다. 2025년 3분기 기준 주당 평균 6.4kg의 코카인이 소비됐으며, 이는 최근 4개 분기…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06 | 3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한 번 실태를 드러냈다. 2025년 1월~12월 15일 기준으로 해상 및 수상 관련 익사 사망자가 최소 69명에 이르는 것으…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41 | 10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부(DOC)가 낚시와 물놀이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외래 침입종의 이동을 막는 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최근 …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274 | 10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을 철회했다.국내선과 태즈먼 해협, 태평양 횡단 항공…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63 | 11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부동산 시장에서 캔터베리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REINZ(뉴질랜드 부동…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09 | 20시간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여자 아마추어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WAAP)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R&A와 아시…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24 | 20시간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식품 가격은 0.4% 하락했으며, 이는 3개월 연속으로 내렸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식품 가격이 4.4%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053 | 20시간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5% 캐시백 제도가 대출 재융자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은행들의 대출 처리가 혼잡해지고 있다.​…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41 | 20시간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약 40%를 매달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19 | 20시간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연말연휴 기간, 해커와 사기꾼들이 업무 마감과 바쁜 일정을 틈타 더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금융자문사들의 사…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388 | 20시간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속 중 불법 소지 총기가 압수됐다. 경찰은 지역사회에서 총기 2정이 더 안전하게 제거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사건은 오후 12…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399 | 24시간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평균 가정당 7.9%의 세금 인상을 승인했다. 이는 오클랜드 시의회가 2010년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035 | 1일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동안 세금 미납 기업 900개 가까이를 압류하는 등 세금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1월에만 127개의 회사에 대해 … 더보기

국민 78%, 정부에 공공주택 대규모 건설 촉구

댓글 0 | 조회 689 | 1일전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의 78%가 정부가 주택 위기를 해결하고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 더보기

뉴질랜드 최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시장 긴장 고조

댓글 0 | 조회 1,285 | 1일전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는 최근 시장의 금리 상승 움직임에 맞춰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이후 급등한 도매 금리… 더보기

뉴질랜드, 무카드 시대를 향해… QR 결제·디지털 지갑 확산

댓글 0 | 조회 693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갑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며, QR 코드 결제와 디지털 지갑을 활용한 무카드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기술 전문가 피터 그… 더보기

“어디로 가야 하지?” 연말연시 뉴질랜드 강추 휴가지 10선

댓글 0 | 조회 858 | 1일전
지금 이 계절의 뉴질랜드는, 햇빛이 길고 바람은 가볍고 마음이 먼저 바다로 달려가는 때예요. “그냥 쉬고 싶다”는 사람도, “올해는 꼭 인생샷 남기자”는 사람도,… 더보기

연말 연휴, 식품안전 꼭 지켜야… 뉴질랜드 식품안전청 경고

댓글 0 | 조회 297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 Food Safety)은 연말 연휴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식품안전 수칙을 발표했다.식품안전청 부국장 빈센트 아크블(Vi… 더보기

캔터베리·태임즈-코로만델, 화재 위험 증가로 제한적 화재 시즌 돌입

댓글 0 | 조회 134 | 1일전
캔터베리와 태임즈-코로만델 지역이 최근 지속되는 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12월 15일과 16일 각각 제한적 화재 시즌(restricted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