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시, 부동산가치재평가 - 재산세가 급등하진 않을 것이라고

오클랜드시, 부동산가치재평가 - 재산세가 급등하진 않을 것이라고

0 개 4,033 리포터
최신 부동산 가치 재평가작업을 실시한 오클랜드시의회측은 이 작업으로 인해 재산세가 반드시 급등하게 되는 결과를 낫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클랜드시의회는 어제(3일) 최신 부동산 재평가작업 실시를 위한 예비조사결과 시내중심 인근 주변지역의 주택가치가 엄청나게 올라간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레이린과 웨스트미어지역이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나타났는데, 부동산가치가 18퍼센트 올랐다고 한다. 그 뒤로는 포인트쉬발리에, 웨스턴스프링스, 킹스랜드, 샌드링햄 지역들로 13퍼센트가 올랐고, 마운트이든과 엡솜지역은 10퍼센트가 올랐으며, 폰손비와 프리만스베이지역은 9퍼센트가 올랐다. 마운트로스킬이 그 뒤로 8퍼센트가 올랐으며, 원트리힐, 그린레인, 오네항아, 오랑가, 펜로즈, 쓰리킹스, 로얄오크지역들은 7퍼센트가 올랐다.

일반적으로 현 부동산시가에 대한 재평가작업을 벌인다는 것은 전체 평균 보다 가격이 올라간 지역은 재산세가 인상될수 있고, 반대로 평균보다 떨어진 지역은 재산세가 감소될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헤럴드는 전했다.

내년부터 통합 단일 재산세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진 오클랜드시의회측은 최신 부동산 재평가 작업이 재산세 인상에 영향을 줄수 있는 한 요소가 될수 있긴 하겠으나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말했다.

재산세 인상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다른 요소로는 과거 여러개의 시의회들이 각자 토지 가치(Land Value)를 기준으로 재산세를 매기던 것과는 달리, 이제 통합 수퍼시티 하나의 시정부아래 토지 대신 자본가치(Capital value)를 기준으로 단일화된 재산세 고지서가 나가게 되는 것 등을 들수 있다고 한다.

획일화된 단일 요금 기준 마련을 시의회가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하는 이 한가지 만으로도 재산세 규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의회측은 예상했다.

렌 브라운시장은 오는 27일 시의 장기예산정책방안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에 있고, 또한 같은 당일날 부동산 재평가 안내문이 개별 집주인들에게 일제 발송될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로선 이러한 공식발표가 있기전까지 아무도 내년도 오클랜드 재산세 규정이 어떻게 바뀔지 짐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시내중심부 인근지역이 가장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로드니, 와이타케레, 노스쇼어지역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던 것으로 보고됐었다고 한다.

시의회측의 부동산평가부 피터 맥케이 팀장은 웰즈포드에서 푸케코헤지역에 이르는 오클랜드 전체 전반적으로 10퍼센트 내외의 상승 내지 하락폭을 보였다고 하며, 이는 2005년 오클랜드시 부동산재평가작업시 40퍼센트까지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던 기록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적은 폭이라고 말했다.

맥케이팀장은 시의회 및 QV(Quotable Value)사로부터 약40여명의 부동산재평가팀을 구성하여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작업을 수행했으며, 이 작업은 시의 재산세 정책이나 고지 요금 등의 결정과는 무관하게 진행됐으며, 회계감사부로부터 철저한 심사를 거쳤다고 말했다.

로드니지역의 경우 부동산가격의 엄청난 하락세가 2007년 9월1일 평가작업시 반영됐던 것으로 여겨지는데, 수퍼시티 합병으로 인해 지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재평가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었으나, 금번 최신 재평가 작업을 통해 이제 오클랜드 전체시가 하나의 동일한 재평가 시기 사이클을 갖게 됐다고 맥케이팀장은 덧붙였다.

<<사실 기록>>
*3천5백4십억불 : 오클랜드 부동산 자본가치
*51만6천여 곳 : 최신 재평가작업이 이뤄진 부동산 숫자
*부동산소유주들 가운데 98퍼센트는 시의 재평가를 수락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시의 평가를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소유주들은 12월16일전까지 시에 이의를 제기해야한다고 한다.
*오클랜드부동산가운데 86퍼센트는 주거용부동산이다.
*매3년마다 : 보통 부동산재평가작업이 이뤄진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132 | 6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부(DOC)가 낚시와 물놀이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외래 침입종의 이동을 막는 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최근 …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148 | 6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을 철회했다.국내선과 태즈먼 해협, 태평양 횡단 항공…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00 | 7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부동산 시장에서 캔터베리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REINZ(뉴질랜드 부동…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767 | 16시간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여자 아마추어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WAAP)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R&A와 아시…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589 | 16시간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식품 가격은 0.4% 하락했으며, 이는 3개월 연속으로 내렸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식품 가격이 4.4%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997 | 16시간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5% 캐시백 제도가 대출 재융자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은행들의 대출 처리가 혼잡해지고 있다.​…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19 | 16시간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약 40%를 매달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11 | 16시간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연말연휴 기간, 해커와 사기꾼들이 업무 마감과 바쁜 일정을 틈타 더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금융자문사들의 사…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365 | 1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속 중 불법 소지 총기가 압수됐다. 경찰은 지역사회에서 총기 2정이 더 안전하게 제거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사건은 오후 12…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352 | 20시간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평균 가정당 7.9%의 세금 인상을 승인했다. 이는 오클랜드 시의회가 2010년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009 | 23시간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동안 세금 미납 기업 900개 가까이를 압류하는 등 세금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1월에만 127개의 회사에 대해 … 더보기

국민 78%, 정부에 공공주택 대규모 건설 촉구

댓글 0 | 조회 663 | 23시간전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의 78%가 정부가 주택 위기를 해결하고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 더보기

뉴질랜드 최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시장 긴장 고조

댓글 0 | 조회 1,232 | 23시간전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는 최근 시장의 금리 상승 움직임에 맞춰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이후 급등한 도매 금리… 더보기

뉴질랜드, 무카드 시대를 향해… QR 결제·디지털 지갑 확산

댓글 0 | 조회 674 | 2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갑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며, QR 코드 결제와 디지털 지갑을 활용한 무카드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기술 전문가 피터 그… 더보기

“어디로 가야 하지?” 연말연시 뉴질랜드 강추 휴가지 10선

댓글 0 | 조회 831 | 23시간전
지금 이 계절의 뉴질랜드는, 햇빛이 길고 바람은 가볍고 마음이 먼저 바다로 달려가는 때예요. “그냥 쉬고 싶다”는 사람도, “올해는 꼭 인생샷 남기자”는 사람도,… 더보기

연말 연휴, 식품안전 꼭 지켜야… 뉴질랜드 식품안전청 경고

댓글 0 | 조회 277 | 24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 Food Safety)은 연말 연휴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식품안전 수칙을 발표했다.식품안전청 부국장 빈센트 아크블(Vi… 더보기

캔터베리·태임즈-코로만델, 화재 위험 증가로 제한적 화재 시즌 돌입

댓글 0 | 조회 123 | 24시간전
캔터베리와 태임즈-코로만델 지역이 최근 지속되는 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12월 15일과 16일 각각 제한적 화재 시즌(restricted … 더보기

12월 15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2 | 1일전
홍역 신규 확진 1명 추가, 누적 확진자 31명국내에서 홍역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번 대응이 시작된 이후 전국 누적 확진자는… 더보기

뉴질랜드, 제22기 평통 공식 출범… "긴밀 소통·평화 공존" 다짐

댓글 0 | 조회 541 | 1일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가 오늘(15일), 오클랜드 HIVE(Smales Farm 72-74 Taharoto Road, Takapuna)에서 … 더보기

중국 경제 부진에 뉴질랜드달러, 0.5800 아래로 하락

댓글 0 | 조회 939 | 2일전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뉴질랜드달러/미국달러(NZD/USD) 환율이 0.5780 수준까지 하락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 더보기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서 실종자 두 명 시신 수습

댓글 0 | 조회 875 | 2일전
뉴질랜드 경찰은 13일(토) 오후 7시 40분경,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서 실종된 두 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실종 신고는 같은 날 다른 등반팀이 실종자들…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경기 침체는 없었다”…

댓글 0 | 조회 1,015 | 2일전
뉴질랜드의 2025년 경제 성과가 그동안 과소평가되고 잘못 보도돼 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주 발표될 2025년 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이를 … 더보기

뉴질랜드 고용시장 회복세 지속…구인광고 1% 증가, 연간 9% 상승

댓글 0 | 조회 349 | 2일전
뉴질랜드의 고용시장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SEEK가 발표한 11월 광고 임금 지수(SEEK Advertised Salary Ind… 더보기

남섬부터 북섬까지, 이번 주 강한 비·바람·급격한 추위

댓글 0 | 조회 943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 뉴질랜드 전역에 강한 비와 바람, 그리고 급격한 추위가 예상된다. 남섬은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비와 북서풍이 강해지며, 북섬도 화요일… 더보기

은행들, 3분기 GDP 회복 전망… 그러나 통화정책 영향은 제한적

댓글 0 | 조회 256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9월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ASB와 웨스트팩은 각각 0.8%, 0.9% 성장세를 예상하며, 준비은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