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Tāmaki Makaurau)에서 학교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도서관부터 박물관, 자연 체험까지 폭넓은 활동이 소개되며,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지역 도서관에서는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벌레 호텔 만들기, 3D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체험, 로봇 제작 등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4월 15일부터 중앙도서관에서는 라이브 음악을 주제로 한 ‘Encore!’ 전시가 열리며, 4월 18일에는 DJ 공연과 바이닐 이벤트가 포함된 특별 프로그램 ‘Opening Act’가 진행된다.
오클랜드 시의 수영장 및 레저센터에서도 방학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부활절 달걀 찾기, 요리, 자연 탐험, 암벽 등반 등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며, 16세 이하 어린이는 시립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가족들에게는 농장 체험이 추천된다. 앰버리 지역공원에서는 공작과 소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해안가에서는 철새 관찰이 가능하다. 또한 카라마투라 농장 인근 캠핑장이나 하이필드 가든 보호구역에서는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해양 체험을 원한다면 뉴질랜드 해양박물관의 ‘Ngā Huhua: Abundance’ 전시가 주목된다. 어린이들은 바다 생물을 탐험하는 체험 코스를 따라가며 거북이 캐릭터와 교감하고, 작은 기념품도 직접 만들 수 있다.
오클랜드 아트갤러리에서는 무료 예술 체험이 제공된다. ‘Giacometti: Without End’ 전시와 함께 파리 카페 콘셉트 공간에서 화병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오클랜드 동물원에서는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활동 책자를 활용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배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다.
오클랜드 식물원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꽃을 주제로 한 공예 활동도 진행돼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MOTAT(교통기술박물관)에서는 데이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통계와 과학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오클랜드 박물관에서는 상어를 주제로 한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실물 크기 모형과 화석 전시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인형극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저녁 시간에는 오클랜드 하버브리지에서 진행되는 ‘Vector Lights’ 조명 쇼를 즐길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해질 무렵부터 자정까지 15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빛과 음악의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실내외 활동을 아우르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체험 학습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클랜드시는 다양한 무료 또는 저비용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족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ource: OurAuck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