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노스코트 칼리지(Northcote College)가 금요일(2월 20일) 소방대원 파업 중 발생한 화재로 학교 오래된 유산 건물인 스포츠 파빌리온을 잃었다. 교육부 지침으로 이번 주(2월 23~27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교를 폐쇄한다.
학교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100년 이상 학교 공동체를 위해 봉사한 유산 건물을 잃어 슬프다"며 "화재 피해 건물 철거와 석면 제거를 위한 안전 작업 때문에 휴교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가족들은 이메일로 추가 안내를 받도록 권고받았다.
화재는 금요일 정오 직후 발생해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불길은 오후 2시까지 진압됐으나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뉴질랜드 전문소방노조 파업(오전 1시 종료)으로 실버데일·라잉홈·카우카파카파 소방서가 초기 대응 후 푸호이·베텔스비치·클래브던에서 지원받았다. 오타라·오클랜드시티·파넬 전문팀이 파업 종료 후 합류했다.
FENZ는 파업이 대응 시간을 지연시켰다고 지적했으나,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며 건물 내 인명 피해는 없었다. 17세 학생 케이든 바클레이는 "처음엔 훈련인 줄 알았는데 건물이 불탔다. 혼란스러웠지만 선생님들이 침착하게 대피시켰다. 훈련 효과가 컸다"고 전했다.
노스쇼어에 위치한 이 고등학교(9~13학년, 약 1500명)는 월요일 개교 예정이었으나 토요일 교육부 권고로 일주일 휴교를 결정했다. 철거 후 안전 점검 완료 시 재개한다.
Source: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