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의 대표적 휴양지 중 한 곳인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에서 이번 겨울에도 실내 스케이트장이 문을 연다.
핸머 스프링스 구의회는 온천장 측의 요청에 따라 올해 7월에 열리는 ‘알파인 겨울 페스티벌(Alpine Winter Festival)’에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2월 16일 열린 구의회에서 온천장 관계자는, 지난 1월이 사업체들에는 예상보다 한산한 달이었다면서, 전통적으로 축제 자금은 사업체로부터 조달해 왔지만 악천후와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업체들의 자금이 바닥났다고 고충을 전했다.
핸머 스프링스는 지난해 10월 들이닥친 강풍으로 큰 피해를 봤지만 빠르게 복구해 노동절 연휴에 맞춰 다시 문을 열었다.
구의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축제 행사의 하나로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는 비용으로 시의 관광기금에서 7,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2주간 아이스링크 운영에 드는 총비용은 약 7만 2,000달러로 예상되며 온천장 측이 대부분 비용을 부담하는데, 아이스링크에서의 수익은 5만 7,000달러 정도이며 나머지 1만 달러도 모금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확신했다.
아이스링크는 작년에 처음으로 축제에 포함됐는데, 축제 기간 방문객은 이 지역을 찾은 이는 2만 명에서 3만 명으로 늘었고, 그중 3,830명의 유료 입장객이 아이스링크를 이용했다.
또한 지역 어린이와 지역 단체 참가자 350명은 후원받아 무료로 스케이팅을 즐겼는데, 마리 블랙(Marie Black) 후루누이(Hurunui) 시장도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전국에 알리며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아이스링크는 핸머 스프링스 옆 주차장에 있는 테니스 코트의 천막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