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1월 0.1% 하락하며 2025년의 완만한 정체세를 이어갔다.
코털리티 NZ(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치지수(HVI)에 따르면, 전국 중위가는 80만2617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 2022년 초 최고치(97만2743달러) 대비 17.5%↓를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독립주택 0.7%↓, 타운하우스 1.7%↓, 아파트 4.1%↓로 하락했으나 아파트는 전체 주택의 4%에 불과하다.
주요도시 동향은 엇갈렸다. 오클랜드(-0.3%)·웰링턴(-0.1%) 하락, 해밀턴·크라이스트처치 보합. 타우랑가(+0.3%)·더니든(+0.4%)은 상승했다.

인버카길·고어·티마루·애쉬버튼은 유일하게 최고치를 넘어섰다.
코털리티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드슨(Kelvin Davidson)은 "1월 결과는 작년 하반기 추세 연장"이라며 "저금리로 대출자 부담은 줄었으나 매물 과잉과 고용 불안이 매수 심리를 억제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선년 정책 변화와 인플레이션 재상승, OCR 조기 인상 논의를 주요 변수로 꼽으며 "급등은 어렵고 완만한 상승 예상"이라고 전망했다.
데이비드슨은 "저금리·경제회복·실업률 완화로 거래 활성화, 가격 상승 예상되나 기존 매물 증가와 건축허가 반등, DTI 규제 등 공급 요인이 상승폭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주택구매자는 저예치금 대출 접근성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며, 투자자는 양도소득세·이자공제 논란을 주시한다.
Source: Cot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