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고 심장 전문의가 임신부 심장 질환 대응을 위한 전국적 전문 치료 접근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촌 거주 여성들이 특히 큰 위험에 처해 있으며, 임신 중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Kia Manawanui Trust 의료이사 사라 페어레이(Sarah Fairley) 박사(중재 산과 심장학 전문의)는 "전문 인력 부족이 아니라 고위험 임신 인식 부족, 체계적 보조 서비스 접근성 문제, 산후 추적 관리의 중요성 인식 결여가 핵심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신은 심장에 큰 부담을 주며, 기존 또는 미진단 심장 질환 여성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페어레이 박사는 "임신 전부터 산후까지 심장 질환 여성을 관리하는 임신 심장 팀(Pregnancy Heart Teams)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8년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 처음 권고됐으며, 2025년 개정안에서는 모든 지침 병원에 의무화됐다.
트러스트 CEO 레티샤 하딩(Letitia Harding)은 "대형 병원에는 팀이 있지만, 접근성은 거주지에 따라 달라 '우편번호 복권' 상태"라며 "위험도는 같아도 일부 여성만 세계적 수준 치료를 받는다. 지연·임의 진료는 산모와 아기 생명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농촌 임신부는 명확한 전국 경로가 없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이에 트러스트는 알려지거나 의심되는 심장 위험이 있는 여성의 전국적 의무 진료 경로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은 여성 사망 1위 원인이다.
Source: Kia Manawanui Trust | The Heart of Aotearoa New Zea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