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1월 2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0 개 1,466 노영례

뉴질랜드 관광 회복세, 팬데믹 이전의 93% 수준

관광 분야에서는 회복세가 이어졌다는 긍정적인 지표가 나왔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해외 방문객 수는 34만3,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달보다 2만 6,000명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19년 COVID-19 이전 수준의 93%에 해당했다.


국가별로는 호주 방문객이 약 1만 명 늘어 전체 해외 방문객의 39%를 차지했다. 중국, 미국, 캐나다 방문객도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영국 방문객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웅아누이 산사태, 아이들 포함 실종자 수색 계속

북섬 타우랑아 마웅아누이의 캠프장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여러 명이 실종된 가운데, 아이들도 실종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사태는 22일 오전 약 9시 30분경 극심한 폭우 속에서 발생했으며, 캠핑장 내 텐트, 캠핑카, 샤워실과 화장실 시설 등이 쓸려 내려갔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구조견과 중장비를 동원해 밤낮으로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는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당국은 땅이 아직 불안정해 신중하게 작업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실종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공공안전 당국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북섬 상부, 열대 폭풍 이후 주말엔 더 건조하고 서늘한 날씨

열대 폭풍의 영향으로 최근 노스 아일랜드 상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이 연이어 발생했지만, 이번 주말 다소 건조하고 서늘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기상 예보가 나왔다. 노스랜드, 오클랜드, 코로만델 반도, 베이 오브 플렌티 등 폭우 피해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거운 비 구름은 조금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도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전문가들은 오클랜드와 노스랜드에서 낮 최고 기온이 주중 25~26도였던 것보다 낮아져 주말에는 19~20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서풍과 곳곳의 소나기 가능성은 계속되어 완전히 맑은 날씨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가 여전히 침수되고 산사태 위험으로 차단된 상태로 남아 있어,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남섬 병원 또 IT 시스템 장애, 의료진 “정보 없이 일해야 했다”

최근 남섬 지역 병원들에서 또다시 IT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의료진들이 수 시간 동안 환자 전자의무기록이나 검사 결과, 처방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장애는 수요일 아침부터 약 오전 9시 30분경 복구될 때까지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간 동안 의료진은 종이 기반 기록으로 업무를 이어갔다. 환자 치료는 계속됐지만, 실시간 정보에 접근하지 못해 업무가 불편했고 직원들은 “정말 정보가 없는 상태로 일했다”고 토로했다.


장애는 보건부가 운영하는 병원 행정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며, 관련 응용프로그램들이 오류 메시지를 내보냈다. 당국은 이번 장애가 이전 사고나 사이버 보안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고, 정상적인 비상 운영 계획에 따라 서비스가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한 뒤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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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 집중호우, 거대한 산사태로 지역 고립

최근 노스랜드(Northland) 동해안 지역에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발생해 여러 해안 마을과 커뮤니티가 도로가 막히고 사실상 고립됐다. 헬레나 베이(Helena Bay)의 러셀 로드(Russell Rd)에서는 거대한 산사태가 도로를 덮어 수백 명이 차단됐으며, 소나무, 흙더미, 약 100톤 규모의 바위까지 굴러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오아쿠라(Ōakura), 틸 베이(Teal Bay), 블랜드 베이(Bland Bay), 모카우(Mōkau), 응아이오통아(Ngaiotonga), 휘앙아루루(Whangaruru) 등 마을이 외부와의 연결이 어려워졌다. 전문가들은 수리 작업이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반복되는 홍수와 산사태로 집과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당국은 위험한 도로와 접근로를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왕가레이 지방 자치단체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노스랜드 전역에서 응급 서비스, 토목 전문가,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와 지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대체 도로를 통해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접근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베이 오브 플렌티 폭우, 도로 폐쇄와 대피 속 피해 보고

강한 폭우와 바람이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 지역을 강타하면서 다수의 2번 국도(SH2) 구간이 폐쇄되고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특히 오모코로아 인근 SH2에는 큰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로 도로가 막혀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해당 구간은 연락이 두절돼 2일가량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당국이 밝혔다.


폭우로 인해 샌드허스트 교차로에서 도미니언 로드 구간 SH2가 침수로 전면 폐쇄됐고, Katikati~Tauranga 구간 등 여러 SH2 구간도 부분 또는 전면 통제됐다. 서부 베이 오브 플렌티 지방에서는 약 80명가량의 주민이 밤사이 대피했고, 일부 지역 도로는 우회로만 임시 이용 가능한 상태다. 당국은 “추가 산사태와 도로 붕괴 위험이 있어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웰링턴 공항 ‘모형 폭탄’ 대응 논란, 조사 지시

정부는 지난해 12월 웰링턴 공항에서 수하물 속에서 모형 폭탄이 발견됐음에도 공항이 대피되지 않은 대응에 대해 공식 조사를 지시했다. 당시 국방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해당 물체가 실제 폭발물은 아니었지만, 치명적인 군사용 장비를 모방해 제작된 물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익명의 공항 직원은 “왜 대피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항공 담당 장관 제임스 미거는 민간항공청에 조사를 지시해, 공항의 대응 절차가 충분하고 적절했는지 확인하도록 했다.


11월 7일 총선 확정, '접전 예상'

총리는 11월 7일 총선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으며, 사전투표는 10월 26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대표 크리스 힙킨스는 오클랜드에서 당원들을 만나 연정 측 후원자들을 겨냥한 발언을 하며 이번 선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인정했다. 그는 “접전이 될 것이라는 점을 현실적으로 보고 있지만, 승리를 목표로 선거에 임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기스본 폭풍 대피 중 ‘가짜 시청 전화’ 경고

기스본 지역에서 폭풍 대비 대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시청 직원을 사칭한 ‘가짜 대피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화는 실제 Tairāwhiti Civil Defence Emergency Management나 시청이 발신한 것이 아니며, 기스본 지방의회와 민방위 측은 해당 전화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런 전화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발생한 점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실제 기스본 지역에서는 폭우로 약 30가구가 대피소와 마라에(marae)로 이동했으며, 일부 주민은 스스로 대피소로 이동해 안전을 확보했다. 당국은 대피 경보를 발령할 때 문자 및 온라인 안내, 필요 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알리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메시지를 받은 주민에게는 경찰 신고 또는 공식 긴급 번호(0800 653 800)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K Rd의 어머니’ 카렌 리치, HIV와 성노동자 옹호로 뉴질랜드 공로훈장 수훈

포케노(Pōkeno) 출신의 카렌 리치(73)가 2026년 뉴질랜드 신년 공로훈장에서 뉴질랜드 훈장 오피서(Officer of the New Zealand Order of Merit)에 임명되어 HIV/AIDS 환자와 레인보우(Rainbow) 커뮤니티, 성노동자 권리 옹호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리치는 30년 이상 LGBTQ+ 커뮤니티와 성노동자, AIDS와 HIV로 고통받는 이들의 권리와 안전을 위해 힘써 왔다고 전해졌다.


리치는 1980년대 오클랜드 카랑아하페 로드(K-Rd)에서 거리 폭력과 HIV/AIDS의 공포를 직접 목격하며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뉴질랜드 에이즈 재단(Burnett Foundation Aotearoa 전신)과 Body Positive Inc, Positive Women 등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AIDS 환자 장례를 돕는 자선단체(Cartier Bereavement Charitable Trust)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성매매 비범죄화(Prostitution Reform Act 2003)를 위한 법 개정에도 참여했으며, 국제 성노동자 권리 지원 단체 Red Umbrella Fund 창립 멤버로도 활동했다.


리치는 이런 활동으로 “사람들이 외롭고 고통 속에 죽어가는 상황을 그냥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며, 커뮤니티와 성노동자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려는 꾸준한 노력이 이번 공로훈장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넬슨 야간 폭행 목격자 찾는 경찰, 제보 당부

경찰은 넬슨(Nelson)에서 지난 1월 9일 밤 11시경 콜링우드 스트리트(Collingwood St) 부근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는 남성과 여성 2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자는 심하게 충격을 받았으며, 경찰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것으로 보이는 이 사건을 목격했을 수 있는 이들을 포함해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목격자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온라인 또는 전화(105번)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마스터턴 장례식 앞두고 갱단 다수 방문 예상, 경찰 경계 강화

경찰은 와이라라파(Wairarapa) 지역 마스터턴(Masterton)에서 열릴 갱단 관련 장례식을 앞두고 다수의 갱단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에 경찰이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금요일에 경찰이 평소보다 많이 배치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참석자들에게 공공장소에서 갱단 문양을 착용하지 말 것과 위협적이거나 공포심을 주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분명히 경고했으며,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건 대응 중인 와이라라파 지역 당국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갱단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H5 트럭 전복 사고, 자갈 유출로 도로 한때 통제

22일, 5번 국도(State Highway 5)에서 트럭이 전복되며 자갈을 쏟아 도로가 한때 양방향으로 통제됐다. 사고는 Waipunga 인근 Matea Rd와 Pohokura Rd 사이 구간에서 발생해 차량 통행이 수 시간 동안 차단됐다가 이후 재개됐다. 경찰은 도로 전체에 쏟아진 자갈을 치우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폐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구급대 대변인은 환자 한 명이 중간 정도의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교통국은 사고로 SH5를 오후 1시 15분경 폐쇄했다가 오후 2시 50분경 부분 개방했으며, 교통 관리를 위해 일시적인 stop/go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마히아 다이빙 사고로 피터 워커(69세) 사망, 가족과 커뮤니티가 추모

혹스베이의 피터 워커(69세)는 1월 11일 마히아 페닌슐라 와이누이오랑이 로드 인근 해역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물에서 발견돼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가족은 워커가 경험 많은 수영가이자 다이버였다고 전했다.


딸 조디 워커는 아버지를 “조용하고 겸손하며 배려심 깊은 사람”으로 묘사하며, 가족들과 10명의 손주 및 6명의 증손주를 매우 사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럭비 클럽에서 활동하며 팀원들에게도 존경을 받았으며, 워커 가족은 그가 사랑했던 해안과 자연을 기리며 그의 유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3월 29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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