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뉴마켓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흉기 사용으로 번지며 직원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화요일 저녁 뉴마켓 브로드웨이(Broadway)에 위치한 한 취미용품점에서 절도 신고가 접수된 뒤 출동, 직원이 흉기에 찔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시티 범죄수사대(CIB)의 맷 번스(Matt Bunce) 형사 수석경사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5시 40분경 발생했다.
“당시 10대 남성 3명이 해당 업소에서 물건을 훔친 뒤 도주했고, 한 직원이 이들을 뒤쫓아 너필드 스트리트(Nuffield Street)에서 일행 중 1명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흉기가 사용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소 직원 1명이 중등도 수준의 자상(찔린 상처)을 입었으며, 이후 오클랜드 시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장에는 뉴마켓 보안 요원(Newmarket Security)이 신속히 도착해 해당 10대를 제압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해밀턴 출신 16세 남성 1명을 현장에서 체포, 가중 상해(Aggravated Wounding) 및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
도주한 나머지 13세 남성 2명은 인근 뉴마켓 기차역에서 추적 끝에 검거됐으며, 이들은 조사 후 청소년 보호·지도 프로그램(Youth Aid)에 회부될 예정이다.
번스 형사 수석경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업소 직원에게 가해진 폭력의 수위는 불필요하고 매우 충격적입니다.
뉴마켓 보안 요원과 시민들이 경찰 도착 전 신속히 대응한 점에 감사드립니다.
상황에 따라 훨씬 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부상을 입은 직원은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체포된 16세 용의자는 2026년 1월 26일 오클랜드 청소년 법원(Auckland Youth Court)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