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카카 해변서 미세 해파리 쏘임, 수영객들 발진 및 가려움 호소
북섬 노스랜드 동해안 브림 베이(Bream Bay)의 루아카카(Ruakākā)와 우레티티(Uretiti) 해변에서 바다 수온이 22°C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미세한 해파리(hydromedusae)에 쏘인 다수의 수영객이 통증성 발진과 가려움 증상을 겪고 있다. 이 작은 생물들은 눈에 거의 보이지 않지만, 최대 100개의 촉수로 피부를 자극하며 붉은 반점과 심한 가려움, 넓은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약국으로 가 진정 크림, 항히스타민제 등을 찾았으며, 붉고 따가운 증상이 저녁이나 다음날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약사들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따뜻하고 잔잔한 물 조건에서 해파리 자극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발진은 흔히 ‘해수욕 발진(sea-bather’s eruption)’이라고도 불리며, 수영복이 닿는 부위에 특히 흔하게 생기고, 수영 후 수영복 안쪽에 가렵고 붉은 발진이 생기는 증상이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한 후에는 수영복을 바로 벗고 신선한 물로 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강한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오클랜드 버스 운전사, 소화기로 공격당해
오클랜드 Mt Eden Rd에서 13일 오후 6시경 한 버스 기사(여성)가 탑승객으로부터 소화기 분사 공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격을 가한 남성은 요금을 내지 않은 상태였으며, 운전사가 도착 정류장에서 문을 열어주자 소화기를 꺼내 보호 철망 너머로 발사해 운전사가 흡입성 연기와 눈 부위 부종을 겪었다. 운전사는 이후 병원에서 확인 검진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을 떠난 용의자를 수사 중이며, 목격자 제보를 요청했다. 당시 공격이 말로도 공격적이었고, 용의자가 Mt Eden Rd를 걸어 떠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오클랜드 교통청(AT)은 버스 기사 보호를 위해 CCTV 확대 설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버스 내 폭력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업 신뢰 회복, 채용 증가 조짐
New Zealand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NZIER)가 발표한 분기별 기업 경기 설문에 따르면, 최근 기업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신규 채용에 나서는 기업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침체 이후 점진적인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NZIER는 경기 둔화 기간 동안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난 키위 노동자들이 증가하면서, 향후 숙련 인력 부족 문제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전문 매체 BusinessDesk의 경제 분석가 가레스 브레이는 기업들의 고용 의지가 살아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 압력과 인력 및 생산 능력의 구조적 제약이 경제 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숙련 노동력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의 성장과 투자 계획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노동시장 안정이 향후 경제 회복의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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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로아 보호구역서 규정 미달 전복 채취, Civil Defence 고위 관리자 벌금
뱅크스 반도(아카로아) 보호구역에서 파우아(pāua: 전복)를 불법으로 채취한 혐의로 지역 재난대응 당국(Civil Defence) 고위 관리자가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을 부과받았다. 쿠메로아 투하카(39세)는 지난해 9월 아카로아 항구 주변에서 파우아 26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25개가 최소 법적 크기(125mm)보다 작았다. 해당 지역은 현지 tangata whenua(마오리 전통 소유 공동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으로 지정돼 있다.
투하카는 법정에서 자신이 가족을 위해 식량을 모으려 했으며 규정을 잘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크라이스트처치 지방 법원은 규정 위반을 지적하며 1,500달러 벌금을 선고했다.
와이카토 소규모 페인팅 업체, MBIE 개선 통지 무시로 벌금 부과
와이카토 해밀턴에 본사를 둔 소규모 페인팅 및 장식 업체가 고용 기준 미준수와 관련해, 2023년 기업고용혁신부가 발부한 개선 통지(improvement notice)를 무시한 혐의로 고용관계청으로부터 3,000달러 벌금과 통지 준수 명령을 받았다. 통지는 과거 직원의 연차 휴가비 미지급 등 고용 기준 위반 신고를 계기로 발부됐으며, 업체는 직원이 없어 준수가 어렵다고 주장했으나 고용관계청(ER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사 과정에서 해당 업체는 고용 기록과 급여 자료 관리가 체계적이지 않았고, 최소 한 명 이상의 근로자가 금전적 손실을 본 정황이 확인됐다. ERA는 통지와 후속 요청들에 대해 여러 차례 소통을 시도했으나 업체가 거의 응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기업고용혁신부는 개선 통지 불이행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고용법원에 요청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B Games 매장, 뉴질랜드 전역에서 모두 영업 종료
뉴질랜드에 있는 EB Games의 38개 매장이 1월 31일부로 모두 문을 닫기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EB Games는 뉴질랜드 사업을 전면 종료하고 지역 유통센터도 폐쇄될 예정이다.
작년 말부터 EB Games의 폐점 계획이 제기되었고, 이제 최종적으로 결정이 나온 것이다. 회사 경영진은 수년간 수익 개선을 시도했음에도 2024 회계연도에 수백만 달러 손실이 발생하는 등 현지 사업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직원들에게는 이미 관련 내용이 통지됐으며, 일부는 호주 사업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더니든 도심 화재, 연기 비상 경보 발령
더니든의 로슬린 지역에 위치한 Roslyn Scout Group Hall에서 14일 오후 3시 30분쯤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규모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차 8대가 투입됐으며, 인근 소방서로 이동 중이던 소방차가 우연히 연기를 발견해 초기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발생한 짙은 연기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Stuart Street 북쪽의 카이코라이(Kaikorai) 주민들에게 창문과 문을 닫고 실내에 머물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스튜어트 스트릿은 카이코라이 밸리 로드부터 하이게이트 구간까지 전면 통제됐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연기 확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했다.
욕설 표현 사용한 주류 광고 논란
Good George Brewing은 진(Gin) 제품 마케팅에 욕설로 해석될 수 있는 이른바 ‘F-word’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해당 광고를 철회하고 문제의 표현을 별표(*)로 대체하기로 했다. 광고는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민원이 제기됐고, 논란이 확산되자 회사 측은 자발적으로 광고 중단을 결정했다.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ASA)는 해당 표현이 일반 대중에게 심각한 불쾌감이나 해를 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민원이 공식 접수된 점과 사회적 논란을 고려해 광고는 더 이상 노출되지 않게 됐다.
오랑아 타마리키 관리자, 직장 내 괴롭힘 조사에서 패소
아동 및 청소년 보호 기관인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i)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한 여성 관리자가 직원들에게 괴롭힘과 모욕적 언행을 했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했으나, 고용관계청(ERA: Employment Relations Authority)에서는 이를 기각했다. 관리자였던 여성은 울고 있는 직원에게 ‘수키 베이비(sookie baby)’라고 부르며 “진짜 여자답게 행동하라”고 말한 것 등이 포함된 여러 괴롭힘 사례로 조사에서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됐다. ERA는 오랑아 타마리키가 그녀를 강등시키고 최종 경고를 내린 조치가 정당했다고 결론지었다.
조사에서는 해당 관리자가 직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우리와 너희’식의 분열적 문화를 조성했다는 진술이 포함됐다. ERA는 오랑아 타마리키의 절차가 공정했으며, 관리자에게 충분히 대응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판단해 그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와카타네 강변 재개발, 철거 계획과 i-SITE 미래 논의
북섬 와카타네(Whakatāne) 중심지에서 진행 중인 강변(riverfront)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Quay St와 Strand East 교차로 일대의 5개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 건물들은 와카타네 지방위원회가 장기적인 도시 재개발 비전의 일부로 구입한 것으로, 현재 임대 중이거나 일부는 식당 및 작업실 등으로 쓰이고 있다. 철거 계획은 홍수 방지 개선 사업(Project Future Proof) 이후 강변 구역을 보다 개방적이고 안전하게 재디자인하기 위한 준비 단계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와카타네의 관광 안내소(i-SITE) 운영 건물의 미래는 위원회가 추가 검토 중이며, 해당 서비스는 임시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2월 4일 심의 워크숍을 통해 i-SITE를 원래 건물로 되돌릴지 여부를 포함해 향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철거 작업 입찰은 2026년 3월 예정이며, 이후 강변 경관 개선 공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지역 사회 의견 수렴을 통해 디자인 옵션도 공유될 예정이다.
장애인 지원 서비스 송년회 음주 논란
장애인 지원 서비스 송년회에서 과도한 음주가 부적절한 행동의 배경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 직원 2명의 불만 제기 이후 한 공무원이 사임했으며, 내부 고발자는 행사에서의 주류 제공 방식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안은 직장 내 행사에서의 음주 문화와 관리 책임을 둘러싼 문제로 번지고 있다.
사회개발부(MSD : 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의 앤 쇼 부차관은 관련 주류 정책이 내부 규정에 따라 준수됐다고 밝혔다. 경찰 역시 조사 결과 형사 범죄에 해당하는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 부문 내 행사 운영과 직원 안전을 위한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웨스트 오클랜드 뉴린, 버스가 전봇대 들이받아
웨스트 오클랜드 뉴린(New Lynn)의 Neville St와 Portage Rd 교차로에서 버스가 전봇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4일 오후 약 4시 30분경 신고됐으며, 현장에는 경찰과 긴급 대응팀이 출동했다. 충돌로 인해 전봇대가 한 건물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며, 버스 운전사는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Portage Rd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우회 조치했으며, 현장이 정리되는 동안 해당 지역을 가능한 한 피할 것을 권고하고 했다.
호로웨노아 주택 총격 사건, 60대 남성 사망, 2명 중태
북섬 호로웨누아(Waitārere Beach)의 한 주택에서 14일 새벽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60대 남성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경찰은 자정이 넘은 0시 4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총상 흔적이 있는 4명을 발견했다. 60대 남성은 사망했고, 46세 여성과 17세와 21세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모두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추가 용의자를 수배하지 않고 있으며, 사건은 초기에 가족 내 폭력(family harm) 관련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H1 도로 일부는 일시 통제됐다가 통행이 재개됐다.
숨진 60대 남성의 여동생은 그녀의 오빠를 “상처받은 사람(broken man)”이라고 회고하며 전 군인이었고 농장에서 일했다고 전했다. 그가 동물 사육과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가족이 전했다. 지역 사회는 이 사건의 충격 속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경찰은 총기가 현장에서 발견됐으며, 현장 감식과 조사가 며칠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찰과 응급대원들은 대응을 신속히 했다고 평가되었으나, 사건의 정확한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크라이스트처치 갱 장례식, 대규모 경찰 작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갱 장례식을 둘러싸고 경찰이 약 일주일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4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갱 표식(display insignia) 관련 법 위반과 기존 미결 영장 집행, 교통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공공질서 유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을 압수했으며, 공기권총과 공기소총, 탄약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한 갱 관련 행사 전후로 치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사 상황에 대비해 가시적인 경계 활동과 법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웰링턴 처턴 파크 폭행 사건, 용의자 수배
웰링턴 처턴 파크(Churton Park)에서 지난해 12월 13일 한 파티에서 발생한 폭력적이고 계획된 무차별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시 초대받은 약 90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파티장에 가면을 쓴 4명이 예고 없이 들어와 7명을 폭행했으며, 피해자들은 가벼운 타박상부터 두개골 골절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까지 다양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미 18세의 타와(Tawa)에 거주하는 남성을 중대한 상해 및 상해 의도 폭행 등 다수 혐의로 기소했다. 동시에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나머지 세 명의 남성을 식별하기 위해 시민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보안카메라 영상 확인 결과, 가해자들은각각 ‘36’ 넘버가 있는 NFL 유니폼, ‘Lakers’ 후드티, 회색 후드티 등 특징적인 복장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나 신원에 대한 정보가 있는 경우 105.police.govt.nz에서 ‘Update Report’ 기능을 이용해 접수하거나, Crime 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 익명으로 제보해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