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1월 13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0 개 3,102 노영례

크리스마스 파티 뒤 부적절 행동 불만, 장애 지원 서비스 직원 사임

웰링턴의 Disability Support Services(DS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소속 공무원이 작년 12월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 이후 일부 여성 직원들로부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자 사임했다. DSS 부국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 2건의 공식적인 불만이 접수됐으며, 즉시 조사 절차가 진행됐고 문제가 제기된 직원은 더 이상 DSS에서 근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불만은 파티 이후 사무실 외부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것으로, DSS는 관련 직원들을 지지하며 모든 부적절 행동 주장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 고발자는 행사에서 술이 과도하게 제공되어 소비돼 직원 건강과 안전에 위험이 있었다는 주장을 했으나, DSS는 조직의 알코올 정책에 따라 행사 중 술 제공과 관련한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사회개발부 장관실 대변인은 이 사건이 부서의 운영 문제임을 강조하면서도, 이러한 사안들을 엄중하게 다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상 의료 방치로 선원 사망, Sealord선장에 벌금형

뉴질랜드 해상에서 선원이 중증 복통을 호소했지만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선장과 회사 측의 책임을 인정했다. Maritime New Zealand는 2022년 6월 채텀 제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47세 선원이 복막염으로 사망한 사건을 조사한 뒤, 선장이 의료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긴급 의료 지원을 요청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기소했다. 법원은 선원이 며칠간 통증을 호소했고 동료들의 우려 제기도 있었음에도, 의료 자문이나 후송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선장에게 벌금과 비용을 부과했으며, 회사인 Sealord Group에도 고용주로서의 안전보건 의무 위반 책임을 인정해 벌금을 선고했다. 다만 회사가 사전에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지급했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는 갖추고 있었다는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 재판부는 해상 근무 환경에서는 의료 대응의 신속한 판단과 단계적 조치가 필수라며, 유사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의료 자문과 후송 절차 준수를 당부했다.


오클랜드 출발 밴쿠버행 항공기, 냄새 문제로 이륙 직후 되돌아와

13일 오후, Air Canada AC40편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캐나다 밴쿠버(Vancouver)*로 향하던 중 조종사들이 기내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를 감지해 이륙 1시간도 안 돼 다시 오클랜드로 되돌아왔다. 항공기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269명의 승객과 14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정상적으로 착륙해 안전하게 정비 검사 중이다. 


에어캐나다 대변인은 조종석에서 이상한 냄새가 감지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회항했다며, 정비 전문가들이 기체를 점검하고, 승객들이 최종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재예약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통상 약 13시간가량 비행하는 장거리 국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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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land Mangawhai Heads서 의심스러운 화재, 주의 당부

13일 오후 노스랜드 해변 마을 Mangawhai Heads에서 약 40m×40m 규모의 덤불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7대가 출동해 진화했다. 불은 오후 5시 30분경 Mangawhai Estuary 인근 Robert St에서 시작됐으며, 주택에는 직접적인 위협이 없었으나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자원 소방대원들은 풀과 차가운 날씨 아래에서도 지면은 매우 건조하다며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과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조사관은 이 화재가 ‘의심스러운(suspicious)’ 정황을 보인다며, 관련 정보를 경찰에 전달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화재는 이번 주 노스랜드 일대에서 보고된 여러 건의 화재 중 하나로, 소방 관계자들은 무분별한 불 사용을 피하고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크라이스트처치 법원, 3살 자폐 아들 폭행한 어머니에 감독 명령 선고

13일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3세 자폐 아들을 밀치고 얼굴을 때린 어머니가 법원으로부터 12개월 집중 감독형(intensive supervision)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사건이 지난해 1월 집 앞에서 이웃과 이야기하던 중 발생했으며, 어머니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화가 나 아들을 등을 밀치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때려 울게 한 사실을 인정했다.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으며, 경찰이 당시 술에 취해 제대로 답변할 수 없었다고 전해졌다.


법정에서 Stephen O’Driscoll 판사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판사는 폭력을 멈추고 비폭력 교육 프로그램 참여, 상담 이수, 금주 조건 등을 포함한 감독 명령을 내리며 “아들에 대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라”고 당부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이후 유죄를 인정했다. 


펜로즈 상점가, 조기 도로 폐쇄로 큰 영업 피해 우려

Auckland Penrose Station Road 일대 소상공인들이 유명 가수 Ed Sheeran의 ‘Loop Tour 2026’ 공연을 위한 도로 통제로 영업 시간대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 지역에서는 Station Road를 비롯한 주변 도로들이 오후 중반부터 새벽까지 폐쇄돼, 평소 고객 유입이 많은 시간대에 매장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상점주들은 교통과 주차 제한으로 손님들이 찾아오지 못해 매출 감소 우려가 크다고 토로했다.


이번 폐쇄는 1월 16~17일 Go Media Stadium에서 열리는 콘서트의 안전 조치로 계획됐다. 관련 안내에 따르면, 안전 확보를 위해 Station Road, Maurice Road, O’Rorke Road 등 여러 도로가 오후부터 새벽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는 점이 행사 운영 계획에 포함돼 있다. 지역 상인들은 사전에 충분한 공지와 대책 마련이 부족했다고 주장하며, 행사 기간 동안에도 상권 보호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주택 화재로 1명 사망

크라이스트처치 Sydenham의 Korimako Lane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13일 오후 발표했다. 소방 및 응급대원이 오후 4시경 출동해 불을 진압했으며, 부상자를 중태로 병원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화재의 정확한 발화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추가 인명 피해 보고는 없으며, 관계 당국이 현장 감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로토루아 인근 Tauranga Direct Rd에서 2대 차량 충돌 사고 발생

13일 오후 로토루아 북쪽 Hamurana 지역 Tauranga Direct Rd(SH36) 구간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폐쇄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5시 30분경 Hamurana Rd와 Te Waerenga Rd 사이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긴급구조대와 Hato Hone St John이 출동했다. 여러 명이 부상했고, 이 가운데 2명은 중태로 로토루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로 해당 국도 구간은 사고 처리 및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행이 차단되었다.


경찰은 심각 사고 조사팀(Serious Crash Unit)이 사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운전자는 해당 구간을 피해 우회 경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부상자들의 상태와 사고 원인에 대한 추가 정보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와카타네 비치에서 가오리에 복부 찔린 남성, 생명은 건져

13일 Kāpiti Coast Waikanae Beach에서 한 남성이 가오리(stingray)에 의해 복부를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 및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피해자는 수영 준비 중 가오리와 접촉했고, 가오리의 가시에 복부를 찔렸으나, 주요 장기를 간발의 차이로 피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는 현장에서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비교적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사고 후 “브랜드 새 웻수트가 찢어진 것에 화가 났다”는 등 다소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가오리가 왜 갑자기 다가왔는지 등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주요 장기는 손상되지 않았으며, 주변 해변 이용자들에게는 바다 생물과 접촉 시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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