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들이 주인 간 대화만 듣고 새로운 장난감 이름을 익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의 샤니 드로르 연구팀은 10마리 '천재 개'(보더콜리 바스켓, 래브라도 어기 등)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주인이 불투명 상자에 장난감(가오리, 아르마딜로 모형)을 넣고 제3자와 이름 얘기만 나누자, 10마리 중 7마리가 다른 장난감 더미에서 정확히 찾아냈다. 연구팀은 "개가 수백 개 장난감 이름을 기억하는 엘리트 그룹이 몰래듣기로 단어를 습득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앵무새·유인원 외에 개도 이 능력을 보이며, 인간 유아처럼 의도치 않은 대화로 학습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연구는 '사이언스'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