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초(=각국이 공개한 2024년 말~2025년 1월 기준 공식 보유량) 집계에서, 중앙은행 금 보유량 1위는 미국(8,133.5톤)으로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가장 금이 많은 나라”를 인구로 나누면 전혀 다른 얼굴이 나온다.
2025년 금 보유량 TOP 10 (공식 기준, 단위: 톤)
1.미국 8,133.5
2.독일 3,351.6
3.이탈리아 2,451.9
4.프랑스 2,437.0
5.러시아 2,333.1
6.중국 2,279.6
7.스위스 1,039.9
8.인도 876.2
9.일본 846.0
10.네덜란드 612.5
참고: 이 수치는 “국가(중앙은행) 공식 보유량” 기준이며, 일부 국가는 집계 방식 차이 논쟁이 있다(예: 터키의 상업은행 금을 포함 여부).
이번 데이터에서 ‘특이한 포인트’ 5가지
1) “총량 1위=미국”은 맞는데, 5년 동안 양(톤)은 거의 그대로
미국은 8,133.5톤으로 압도적 1위지만, 최근 5년 동안 “보유량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특징이다.
2) “1인당 금 부자” 1위는 스위스 — ‘톤’보다 ‘밀도’가 강력
스위스는 총량 7위(1,039.9톤)지만, 인구가 적어 1인당 118.2g으로 “금 보유 밀도”가 세계 최상위로 제시된다.
3) 중국은 총량이 거대한데도 1인당 1.6g 수준
중국은 6위(2,279.6톤)지만 인구가 워낙 커서 1인당 환산치가 낮게 나온다. “공개 수치보다 실제가 더 빠르게 늘었을 수 있다”는 시장 관측도 함께 언급된다.
4) 인도는 5년 새 +38% 늘었는데도, 1인당은 0.6g
인도는 635.0톤 → 876.2톤(약 38% 증가)로 증가폭이 눈에 띄지만, 인구가 커서 1인당 환산치는 낮다. 그래도 “금으로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하려는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5) TOP 10을 보면, “옛 강자(서방·유럽)”의 유산이 아직도 굳건
미국이 1위, 독일·이탈리아·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 등 유럽 비중이 여전히 높고, 여기에 러시아·중국·인도가 “추격자”로 자리 잡은 구도이다.
Source: BullionV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