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mission Gully 고속도로 일부 구간, 아스팔트가 여름 더위에 녹아 손상
웰링턴 인근의 총 사업비 12억 5,000만 달러 규모 Transmission Gully 고속도로에서 도로 포장 표면이 녹아 떨어지고 껍질처럼 벗겨지는 문제가 발생해 긴급 보수가 진행됐다. 이 고속도로는 2022년에 개통했지만 여전히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으며, 현재는 약 3,200만 달러 규모의 재포장 및 배수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올라온 사진에서는 뜨거운 태양 아래 차량이 정차하거나 느리게 움직이는 구간에서 아스팔트가 뜨거운 열에 의해 부풀고 떨어져 나간 모습이 포착됐다.
NZTA는 즉각 수리하고 추가 재포장 계획도 밝혔다. 교통청(NZTA) 대변인은 해당 구간 약 180m의 도로 표면이 열과 교통량 영향으로 벗겨졌으며, 이 구간은 야간 작업을 통해 즉시 수리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구간인 Paekākāriki와 State Highway 58 교차로 사이의 남쪽 방향 차선은 이달 중 재포장 작업이 예정돼 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여름 더위가 도로 손상의 한 요인이 됐다. NZTA는 이 도로가 개통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매년 여름 유지 및 보수 작업이 계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Kmart, 독성 물질 위험으로 겔 팩 제품 리콜
뉴질랜드 전국의 Kmart 매장에서 판매된 Anko 브랜드 Small Gel Pak과 Large Gel Pak이 잠재적으로 독성 물질인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을 포함했을 가능성 때문에 리콜 조치됐다. 이 제품들은 통증 완화용 온/냉 찜질팩으로 쓰이는 젤 팩인데, 제조 과정에서 통상 들어가야 할 무독성 성분 글리세롤 대신 에틸렌글리콜이 들어갔을 수 있어 포장이 손상될 경우 누출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 독성 물질이 체내에 섭취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나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당국은 경고했다.
Kmart는 해당 젤 팩을 2018년부터 2025년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했으며, 구매자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어린이 손이 닿지 않도록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는 가까운 Kmart 매장에 제품을 반납하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제품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고객 서비스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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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오브 플렌티, 뜨거운 주말 폭염 속 안전한 수영 장소와 피해야 할 곳 안내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 전역에서 기온이 크게 오르며 지역 주민들이 주말에 수영 장소를 찾고 있지만, 모든 장소가 안전한 것은 아니다고 당국이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타우랑아는 금요일 약 28℃,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약 30℃까지 올라가는 등 전 지역에서 무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며, 이런 더위로 사람들이 해안 및 강, 하천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카운슬과 Land Air Water Aotearoa(LAWA)는 최근 수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몇몇 해변과 강, 하천 구역을 권장하고 있다.
권장 수영 구역과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 구분됐다. 현재 Tauranga Harbour의 Tilby Point Reserve와 Wairoa River의 McLaren Falls 아래 지점, 그리고 로토루아 지역의 Hamurana Stream 등은 가장 최근 검사에서 수질이 수영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인기 있는 장소는 건강 경고가 발령되거나 수질이 좋지 않아 피해야 할 곳으로 분류돼, 방문 전 지역 의회 또는 LAWA의 최신 수질 정보를 확인할 것이 권고됐다. 또한 고온과 여름철 혼잡을 감안해 특히 어린이와 면역 취약자들이 물놀이 전 반드시 안전 여부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2027 나폴리 아메리카스컵, 디자인이 승부의 핵심으로 떠올라
2027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릴 예정인 제38회 아메리카스컵 레가타는 전통적인 속도 경쟁을 넘어 “디자인 퍼즐” 자체가 승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AC75 요트 클래스의 설계 자유도가 줄어드는 대신 기존 AC37 형태의 선체를 활용하거나 개조할 수 있도록 하는 규약이 적용돼, 각 팀의 설계 전략과 기술적 응용 능력이 경기 성패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극한의 효율성과 통제 시스템 정밀성을 요구하며, 전통적 설계 경쟁을 넘어선 ‘스마트 디자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새 규정이 도입된 배경과 참가팀 영향이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아메리카스컵 프로토콜과 비용상한선 도입 등 대대적인 규정 개편 아래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참가팀이 이 결정 과정에 동등한 발언권을 갖는 ‘아메리카스컵 파트너십(ACP)’ 체제가 도입됐다. 이로 인해 전통적으로 방어팀인 팀뉴질랜드와 도전자 간의 관계가 재정의되고 있으며, 설계 및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여러 팀이 경쟁 전략을 다시 조정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설계 규정 변화, 비용 제한, 그리고 공동 거버넌스 체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2027 대회는 단순한 기량 경쟁을 넘어 첨단 기술과 전략의 총체적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웰링턴 Pukeahu 전쟁기념공원, 금속 문자 도난 및 기념물 훼손
웰링턴의 Pukeahu National War Memorial Park에서 기념물을 표기하는 금속 문자들이 떼어져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둑들은 공원 입구 및 프랑스 기념비(Le Calligramme) 등에 붙어 있던 금속 문구를 콘크리트에서 강제로 떼어냈으며, 이는 전몰장병을 기리기 위한 ‘성스러운 장소’를 훼손했다. 프랑스 기념비는 2016년 프랑스 정부가 기증한 것으로, 양국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맺은 우정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이다.
당국이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문화유산부(Ministry for Culture and Heritage)는 이번 도난이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최근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웰링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부처 대변인은 “전몰자들을 기리기 위해 존재하는 장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으며, 프랑스 대사관 역시 “병사들의 희생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경찰과 당국은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정보를 기반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금속 문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타우랑아 항만, 약 6.5 백만 달러 상당 코카인과메스 암페타민 18kg 압수
박싱데이(12월 26일) 포트 오브 타우랑아(Port of Tauranga)에서 뉴질랜드 관세청(Customs NZ) 요원들이 한 선적 컨테이너를 조사하던 중 약 18 kg의 코카인과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해 압수했다. 이 마약들은 남미에서 출발해 파나마를 거쳐 도착한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으며, 각각 메스암페타민 약 10kg과 코카인 약 8kg이 포함돼 있었다. 두 약물의 추정 소매가치는 각각 약 3백만 달러와 3.5백만 달러로, 총 약 6.5백만 달러에 달한다.
타우랑아 항만 마약 단속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적발이 조직범죄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의 일환이라며,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관세 요원들이 고위험 화물을 선제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을 포함해 타우랑아 항만에서 지난해 압수된 코카인 양은 558kg이 넘으며, 추정 소매가치는 거의 1억 9,480만 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항만이 국제 마약 밀수 조직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쿠랑아 화재, 소방관 파업 중 발생해 노조와 당국 간 책임 공방
오클랜드 동부 파쿠랑아의 한 상업 건물에서 9일 정오 무렵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중동 식품점이 입주한 건물에서 시작됐으며, 짙고 검은 연기와 강한 불길이 인근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질랜드전문소방관노조(NZPFU)의 1시간 파업이 진행 중이었고, 직후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벌였다. 화재로 한 명이 중상으로 ㅁ;들모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노조가 서로 책임을 주장하며 비난을 주고받았다. Fire and Emergency NZ는 파업 때문에 현장 도착이 지연돼 공공 안전이 위험해졌다며 노조를 비난했다. 당국은 파업 중 자원봉사 소방대가 출동해 약 30분 후에야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반면 소방 노조(NZPFU)는 당국이 부당하게 파업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반박했다. 노조는 오랫동안 이어진 급여 및 근무 조건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표하며 “공공 안전을 놀이처럼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양측은 책임 공방을 이어가며 추가 파업 일정에 대한 논쟁도 계속되고 있다.
Matakana Island 화재로 집 한 채 전소, 베이 오브 플렌티 곳곳서 화재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 Matakana Island에서 목요일 오후 한 주민의 집이 화재로 완전히 소실됐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이 집에는 당시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택 전부가 불에 탔다. 소방대는 이 신고를 오후 2시 40분경 접수한 뒤 바지선을 통해 본섬에서 출동해 진압을 지원했으며, 현지 소방대는 다음 날 아침에도 현장을 찾아 잔불 정리에 나섰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Matakana Island 화재는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 이날 소방대가 대응한 여러 화재 중 하나였으며, 같은 날 Western Bay of Plenty의 Omanawa에서는 창고 화재, 로토루아 Tikitere 지역에서는 트랙터 및 잡초 화재 대응이 이어졌다. 기상 당국은 타우랑아와 화카타네 지역에 주말 동안 약 30℃ 이상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폭염 경고를 발령했고, 비상 당국은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인해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파키파키 지역에서 여름 더위에 잡초 화재 발생, 인근 주민 대피
Hawke’s Bay Pakipaki 인근에서 잡초 및 풀밭에서 시작된 화재가 목요일 오후 3시 15분경 확산돼 주변 건물 인근 주민들이 안전을 위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네이피어, 헤이스팅스, 해브록 노스 등 여러 지역에서 출동한 6대의 소방차와 4대의 물탱크차, 지원 차량들을 투입해 불길을 진압했다. 소방대는 오후 4시 50분경 큰 불길을 통제했고, 오후 6시 5분경 모든 장비를 철수했다.
비상 당국은 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 경고를 내보내고 있다. Fire and Emergency NZ 관계자는 앞으로 주말 동안 혹스베이 전역에 30℃ 이상의 고온,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극심한 화재 위험’ 조건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불씨 발생 위험이 큰 작업을 자제하고 조기에 화재를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부분 지역은 허가 없는 불 피우기가 금지된 상태(prohibited or restricted fire season)이며, 모든 화기 허가가 중단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한편 네이피어 카운슬은 수도 공급 압박으로 인해 2월 초까지 Level 3 물 사용 제한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