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한 사람의 금'으로 불리던 은(silver)이 2025년 금의 65% 상승을 훌쩍 뛰어넘으며 148% 급등해 온스당 71.60달러를 기록했다. 1980년대 넬슨 벙커 헌트의 시장 장악 시도 이후 45년 만의 최고치를 갈파한 이번 랠리는 산업 수요와 공급 부족이 주도했다.
은은 태양광 패널, 전자·반도체·전기차 배터리에 필수적이어서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수요가 급증했다. 중앙은행의 금 600톤(860억 달러) 매입에도 은은 독자적 매력으로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으며, 2021~2025년 누적 공급 적자 7억9,600만 온스(620억 달러)를 초래했다.
전 세계 은 생산 70~75%가 구리·납·아연·금 부산물이라 가격 상승이 생산 증가로 직결되지 않는다. 미국은 은을 핵심 광물로 지정했으며, 크리스마스 기간 선물 시장 마진 인상으로 가격이 급락했으나, 블룸버그 상품지수 재조정(1월9일~) 후 반등이 예상된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