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공항 세관이 여객 수하물에서 약 18.45kg의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해, 33세 뉴질랜드 국적 여성이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승객은 2026년 1월 4일 싱가포르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뒤 2차 심사를 위해 세관에 회부됐다.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 진공 포장된 개별 봉지 18개가 발견됐고, 봉지 안의 흰색 결정성 물질은 검사 결과 메스암페타민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압수된 마약이 최대 92만2500회분에 해당하며, 길거리 판매가로 약 553만 뉴질랜드달러 상당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공항 세관 매니저 폴 윌리엄스는 “마약을 뉴질랜드로 밀반입하려 한다면, 단순히 여기에 ‘착륙’하는 것을 넘어 감옥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말연시가 세관에 가장 바쁜 시기라며 “가방 안 내용을 알든 모르든, 그 안에 불법 마약이 있으면 체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는 “불법 마약이 야기하는 사회적 피해를 줄이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금전적 이익은 종신형을 포함한 중형 위험에 결코 상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관은 마약 밀수 의심 정황을 알게 된 경우 비밀 신고전화 0800 WE PROTECT(0800 937 768) 또는 크라임스톱퍼스(0800 555 111)를 통해 익명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ource: customs.govt.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