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단 두 명” 프라이빗 섬 파라레카우, 첫 입주 시작

“섬 주민 단 두 명” 프라이빗 섬 파라레카우, 첫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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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오클랜드 카라카 인근의 고급 개발지 파라레카우 섬(Pararēkau Island)에 첫 거주민이 입주하면서, 10여 년 넘게 추진돼 온 프라이빗 섬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섬은 본토와 제방(causeway)으로 연결돼 있으며, 차량은 주민 차량만 출입할 수 있는 게이트가 설치된 폐쇄형 커뮤니티다.



이 섬의 택지 가격은 최저 160만 달러부터, 바다 조망이 우수한 우량 필지는 350만 달러까지 형성돼 있다. 과거 가축 방목지로 쓰였던 이 땅은 2012년 환경법원이 개발업자 이안·제임스 로스 형제가 공공 보행 접근이 가능한 해안 산책로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분양 계획을 승인하면서 주거지로 전환됐다.


로스 홀딩스(Ross Holdings) 앤드루 프로스트 총괄매니저는 “매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며, 다른 개발 구상도 검토했으나 다시 현재 형태의 분양 계획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섬에는 총 116개 자유지분(freehold) 필지가 계획돼 있고, 이 가운데 103개에 등기가 발급됐으며 현재 절반가량이 판매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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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karakaisland.co.nz


첫 입주민은 45년 동안 인근 파파쿠라에 거주해온 폴·메리 케니 부부다. 케니는 원래 같은 개발업자가 조성한 카라카 하버사이드 단지를 알아보다가 섬 개발 소식을 전해 듣고 현장을 방문한 뒤 “한 번 방문과 충분한 조사만에 ‘여기 살 수 있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은퇴 후 정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섬의 편의시설 접근성, 개발의 완성도, 카라카가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등이 주요 선택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케니 부부는 현재 “섬 유일의 주민”이라는 점을 “특권”이라고 표현하며 고요한 환경과 마누카우 하버 안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동시에, 완공을 앞둔 여러 주택에 새 이웃들이 들어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소셜미디어 광고에는 해수면 상승 위험을 우려하는 댓글도 달렸다. 케니는 초기 검토 과정에서 이 문제를 신중히 따져봤다며 “시와 개발사가 모두 해수면 상승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했고, 주변 지형을 직접 확인한 끝에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는 섬 내 가장 낮은 지점도 해수면 기준 6.5m이며, 오클랜드 카운슬의 100년 해수면 상승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오클랜드 홍수 등을 언급하며 “자꾸 제기되는 우려 상당수는 ‘키보드 워리어’들의 반응”이라며,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시가 인허가를 내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파라레카우 섬이 “뉴질랜드에서 사실상 유일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섬”이라고 소개했다. 차량은 게이트 코드를 가진 주민 차량만 진입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고, 일반 시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행자 전용 출입구를 통해 섬 가장자리를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차량으로 들어오려면 주민의 허가가 필요한 구조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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