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12월 29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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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병원 COVID-19 집단 감염, 병원 방문객 출입 제한

사우스랜드 지역의 고어 병원에서 COVID-19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신규 환자 입원과 방문객 출입이 제한됐다. 병원 운영 주체인 고어 헬스에 따르면 12월 28일 병동 검사 결과 입원 환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간호 인력 3명도 증상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현재 추가 환자 입원을 받지 않고 있으며, 병동 방문객 제한과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감염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병원 측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조치는 주로 환자와 직원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부(Health New Zealand Te Whatu Ora)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COVID-19 확진자는 736명, 이 중 최근 7일간 171명이 보고돼 지역사회 내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섬 새해 음악 축제 '리듬 앤 알프스', 흥행 기대

남섬을 대표하는 새해 음악 축제 리듬 앤 알프스가 공연 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진에 가까운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카드로나 밸리(Cardrona Valley)에서 열리며, 주최 측은 하루 평균 약 1만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무대에는 영국 출신 일렉트로닉 트리오 루디멘털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주최 측은 티켓 판매가 전년보다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공연 및 이벤트 업계 전반의 완전한 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애로우타운과 레이크 헤이즈, '영화 제작 허브 개발' 논란

남섬 애로우타운과 레이크 헤이즈 사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영화 제작 허브 개발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인근 고가 주택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형 개발로 인해 교통량 증가와 소음, 경관 훼손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반면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영화 및 영상 산업을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와 고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의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개발 규모와 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여름철 트램핑 수요 증가

여름철을 맞아 트램핑(도보 산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보존부(DOC)는 최근 산장 예약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밝히며, 인기 트랙을 중심으로 성수기 혼잡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DOC는 혼잡을 줄이고 이용객의 일정 확실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확대했다. 더 많은 산장과 캠프장을 예약 대상에 포함시켜 사전 계획을 유도하고, 현장 혼선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DOC는 여름철 산행 전 예약 여부 확인과 기상 및 안전 정보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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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일부 차로 한 때 통제

강한 악천후로 오클랜드 전역에 피해가 발생했다. 강풍으로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일부 차로가 한때 통제됐고, 힐스버러, 글렌브룩, 마운트 로스킬 등 여러 지역에서 주택 지붕 파손 피해가 잇따라 보고됐다. 이와 함께 정원 가구가 바람에 날아가거나 가로등이 쓰러지는 사례도 확인됐다.


MetService는 화요일 아침까지 강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외출 시 낙하물과 강풍에 대비하고, 차량 운행 시 속도 조절과 안전거리 확보를 권고하고 있다.


타우랑아, 새해 전야 행사 5건 모두 취소

악천후 예보로 인해 타우랑가 카운슬에서는 커뮤니티 주최 새해 전야 행사 5건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카운슬은 행사 준비 시간대에 강한 비와 돌풍이 예상되고, 이런 기상이 수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이 대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사전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해 전야에 예정됐던 더 스트랜드(The Strand) 도로 통제도 시행되지 않는다.


다만 타우랑아 카운슬은 날씨가 허락할 경우 불꽃놀이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우랑아 불꽃놀이는 밤 9시 30분과 자정에 도시 여러 지점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타우랑아 시내를 비롯해 마운트 마웅아누이, 파파모아, 마투아, 와이마푸 에스추어리 일대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행사 여부와 추가 공지는 타우랑가 카운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혹스베이, 내린 비에 '농민은 안도', '여행객은 불편'

혹스베이 지역에 내린 비로 농민들은 안도한 반면, 연휴를 즐기던 일부 여행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Federated Farmers Hawke’s Bay의 짐 갤러웨이 회장은 최근 비가 이어진 덕분에 가뭄 스트레스가 크게 줄었고, 농작물과 저수지에 도움이 됐다며 경제적 효과가 수백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MetService는 화요일 새벽까지 90~130mm의 강우가 예상돼 한때 호우 경보(오렌지)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와이로아강과 누하카강 하구의 방재 조치도 이뤄졌다.


다만 새해를 앞두고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이 변수로 꼽힌다. MetService는 비가 점차 잦아들겠지만 곳곳에 소나기가 남고, 강한 북풍 또는 북동풍이 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혹스베이는 현재 화기 사용 제한 기간으로, 소방 당국은 비가 내렸더라도 개인 불꽃놀이는 금지되며 공식·통제된 행사만 허용된다고 강조했다. 기상 당국은 새해 전야와 새해 당일 모두 바람과 기상 변화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혹스베이 해안, 해상 회오리 발생

혹스베이 해안에서 보기 드문 워터스파우트(해상 회오리)가 형성돼 휴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와이마라마 비치 인근에 거주하는 사라 커드는 29일 오전 8시 30분쯤, 해안 앞바다에서 워터스파우트가 발생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 현상은 와이마라마 비치와 테 모투오쿠라/베어 아일랜드 사이 해상에서 나타났으며, 가족들은 이웃의 알림을 받고 잠옷 차림으로 해변으로 달려 나갔다. 워터스파우트는 빠르게 이동하며 마을 쪽으로 향했지만, 육지에 가까워지면서 다행히 소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MetService는 당시 해수면 부근에서 서로 다른 바람 방향이 만나 회전이 형성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기상학자는 바람의 회전에 상승 기류가 더해질 경우 그 회전이 위로 확장되면서 워터스파우트로 발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대기 흐름이 입체적으로 상호작용할 때 발생하며, 바다 위에서 형성될 경우 워터스파우트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12월 27일 이후 행방이 확인 안 되는 여성, 안전 우려

웰링턴 경찰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며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12월 27일 토요일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엘라(Ella)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녀가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회색 바지와 분홍색 상의,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엘라가 존슨빌 또는 웰링턴 시 일대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가족 모두 엘라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105번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건 번호 251227/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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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이후 행방 확인이 안 되고 있는 엘라 (사진 출처: 경찰)


학생들 취업 시장, 회복세 보이고 있지만...

학생 취업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학생 구직 신청 건수는 36만 건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Student Job Search에 등록된 일자리는 약 6만 2천 개로, 지난해보다는 증가했지만 2022년의 정점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Student Job Search 측은 구직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단기 및 비정규직을 포함해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어떤 형태의 일이든 현장 경험과 경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이후 더 안정적이고 나은 취업 기회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해변의 안전 대응 분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뉴질랜드 전역 해변에서 안전 대응이 분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Surf Life Saving New Zealand는 지난 일주일 동안 약 8만 9천 명이 위험 상황에 앞서 예방 조치 대상이 됐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구조 활동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말에만 5만 4천 명과 관련된 914건의 사고 대응이 기록됐다. 서프 라이프 세이빙 측은 이는 여름 성수기 동안 해변 순찰과 안전 요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수치라며, 방문객들에게 지정된 수영 구역을 이용하고 구조대의 안내를 따를 것을 거듭 당부했다.


노동당 크리스 힙킨스, "2026년 총선까지 당을 이끌겠다"

정치권에서는 크리스 힙킨스 노동당 대표가 2026년 총선까지 당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힙킨스 대표는 2023년 총선을 돌아보며, 당시 이미 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급박하게 리더십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경험이 자신을 더 단단한 리더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힙킨스 대표는 다음 총선에서 다시 한 번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승리를 노리겠다며, 당 재정비와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이파라의 잔혹한 개 공격, 당국의 실질적 대응 없어

카이파라 지역에서 발생한 잔혹한 개 공격 사건의 피해자인 네이선 필킹턴은 수년간 해당 개들의 위험성을 당국에 경고했지만 실질적인 대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카이타이아에서 개 네 마리가 두 사람을 공격한 사건으로 팔과 다리에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다른 피해자 한 명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개 주인은 ‘상해를 유발한 개 소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사회봉사 180시간을 선고받았다. 필킹턴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위험한 개에 대한 사전 관리와 신속한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며,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토루아 공공장소 폭행 사건 피해자, "가해자의 법원 형량 너무 가벼워"

로토루아 호숫가의 볼케이닉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발생한 무차별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아버지가 법원의 형량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사건은 지난해 1월 7일 낮, 분홍색 크록스 신발을 둘러싼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됐으며, 말다툼 도중 프랜시 에드윈 레웨티 페이지(51)가 피해자를 여러 차례 폭행했다. 피해자는 넘어져 쓰러진 뒤에도 공격을 받아 턱 골절과 뇌진탕 등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피고인은 로토루아 지방법원에서 ‘의도적인 상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법원은 사회봉사 150시간과 2년간의 집중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피해자는 판결 이후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특히 사건을 목격한 어린 딸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폭행으로 가족의 일상과 공공장소에 대한 안전감이 무너졌다며, 보다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말 동안 오클랜드 2건의 대규모 난투극, 5명 병원 입원

주말 동안 오클랜드에서 두 건의 대규모 난투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 새벽 카랑가하페 로드에서 약 50명이 연루된 싸움이 벌어져 3명이 중상을 입고 오클랜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밤에는 Weymouth 지역에서도 또 다른 싸움이 발생해 2명이 중등도 이상의 부상으로 미들모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K Road 사건과 관련해 1명을 체포해 중상해 의도 상해 혐의로 기소했으며, 현재 추가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와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하며, 사건 경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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