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국내선 항공편 중 가장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노선 5곳이 소개됐다. 연말 연휴를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국내선을 이용할 예정인 가운데, 창문 좌석을 선택하면 화산, 해안선, 알프스 산맥 등 뉴질랜드의 자연 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1. 오클랜드 – 인버카길
북섬의 화산 고원과 남알프스, 남섬의 푸른 농지까지 이어지는 전국 최장 노선이다. 좌측 창문 좌석(A석)에서 화산 지형과 남알프스, 골든 베이, 애벗 태즈먼 국립공원까지 볼 수 있다.
2. 웰링턴 – 블레넘
가장 짧은 노선이지만 쿡 해협의 험준한 해안선과 말버러 와인 산지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3. 퀸스타운 –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착륙지로 꼽힐 정도로 경치가 뛰어나며, 중부 남섬의 눈 덮인 산맥, 호수, 계곡 등 알프스 지형이 펼쳐진다.
4. 오클랜드 – 타우랑가
타우랑가에 도착할 때 마우아오(마운가누이 산)와 베이 오브 플렌티의 해안선, 투명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5. 오클랜드 – 팔머스턴 노스
맑은 날씨에는 루아페후 산의 거친 봉우리와 분화구 호수 등 화산 지형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타라나키 산과 견줄 만한 풍경을 자랑한다.
에어뉴질랜드의 조종사들은 “지역 항공편(Q300)은 낮은 고도로 비행해 풍경을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며, “여행객들은 창문 좌석(A, F석)을 선택하고, 사진 촬영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Source: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