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헨더슨의 한 슈퍼마켓에서 두 여성이 약 1,000달러에 가까운 식료품을 훔치려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 일요일 오후 헨더슨 비트팀(Henderson Beat Team)이 순찰 중 슈퍼마켓 직원들로부터 신고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두 여성은 카트에 담긴 물건 중 약 160달러어치만 계산을 마친 뒤, 나머지 고급 캣푸드, 육류, 치즈 등 상당량의 식료품을 차 트렁크에 옮겨 싣고 매장을 빠져나가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매장 인근에서 이들을 체포했으며, 차량 트렁크를 확인한 결과 약 1,000달러에 못 미치는 물품을 훔치려 한 정황을 확인했다.
체포된 여성은 36세와 59세로, 두 사람 모두 500~1,0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오는 크리스마스이브 와이타케레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출범한 헨더슨 비트팀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116명을 검거했다. 팀을 이끄는 레이첼 잉글랜드 경사는 “지난 3개월 동안 지역 사회에 잘 자리를 잡았고, 상인들과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고 있다”며 “더 바운더리(The Boundary)와 웨스트시티(WestCity) 내 상점들과 보안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