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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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 Thomas Park 시민 숙의 포럼 결과, 2026년 최종 결정 반영 예정

오클랜드 시의회가 A F Thomas Park의 향후 레크리에이션 활용 방안을 두고 숙의민주주의(deliberative democracy) 방식을 도입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A F Thomas Park에는 타카푸나 골프 글럽이 운영하는 골프 코스(18홀)가 공원 상당 부분에 자리해 있다.


Auckland Council은 최근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노스쇼어와 알바니 워드 전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주민 40명이 참여한 3일간의 시민 숙의 포럼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권고안은 2025년 11월, Kaipātiki Local Board에 직접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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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Auckland Council 


이번 시민 포럼은 단순한 의견 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와 토론을 바탕으로 공동의 권고안을 도출하는 숙의민주주의 모델을 적용한 사례다. 이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서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뉴질랜드에서는 아직 비교적 새로운 시도다.


포럼에 참여한 주민들은 환경 설계와 생태 보호, 빗물 및 홍수 관리, 향후 레크리에이션 수요, 재원 조달 방식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설명과 함께 공원 이용자, 스포츠 단체, 지역 사업자 등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접근성과 포용성, 장기적 관리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카이파티키 로컬보드 의장 다니엘 그랜트는 숙의민주주의는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참여자들의 높은 몰입도와 정보 이해 수준, 그리고 주민들이 도출한 해결책의 깊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로컬보드는 이처럼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 F Thomas Park 일대에 계획된 습지 조성과 건식 홍수 저류지 개발, 즉 와이라우 지역 홍수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의회는 이 지역을 홍수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Healthy Waters and Flood Resilience 팀의 사라 즈바르트 책임자는 “이 프로젝트는 매우 복합적인 사안”이라며 “수백 건의 일반 시민 의견에 더해, 숙의 포럼은 문제의 본질을 깊이 이해한 대표성 있는 주민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홍수로부터 사람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공원 이용자를 모두 존중하는 열린 공간의 중요성도 함께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카이파티키 로컬보드는 2026년 초, 숙의 포럼 최종 보고서와 기술 연구 자료, 일반 시민 및 단체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026년 3월 A F Thomas Park의 향후 레크리에이션 활용 방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로컬보드는 숙의 포럼 결과를 다른 의견 및 전문가 자문과 함께 중요한 판단 자료로 존중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에도 복잡하고 논쟁적인 정책 과제에 대해 숙의민주주의 방식을 적극 활용해 시민 참여를 정책 결정의 중심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Auckland Counci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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