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직원이 고용주와 지인들을 상대로 6만 2천 달러 이상을 사기로 챙긴 혐의로 13개월의 집행유예(홈 디테이션)를 선고받았다.
오클랜드시 금융범죄수사팀의 장기간 조사 끝에, 이 여성은 여행 예약 서비스를 빌미로 고객 지불금을 개인 계좌로 돌리는 등 16건의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범행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3개 여행 컨설팅 회사에서 이어졌으며, 고용주와 지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1만 5천 102달러는 판결 후 14일 내, 나머지 4만 904달러는 주 200달러씩 갚도록 명령했다. 이 여성은 문서 위조, 컴퓨터 시스템 불법 접근, 사기 등 다양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으며, 범행 후에는 타인 신분을 도용해 은행에서 약 3만 달러의 대출까지 시도했다.
경찰은 “처음부터 이 여성의 사기 수법은 끝이 없었다”며, “신뢰를 악용해 기업 시스템을 이용한 범죄로 피해자들에게 큰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사기범죄에 대한 경찰의 엄격한 대응과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