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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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3년까지 운영 연장

뉴질랜드 정부는 오세아나골드가 추진하는 와이히 노스(Waihī North) 광산 프로젝트에 대해 Fast-track 승인을 부여하고 2043년까지 금과 은 광산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Fast-track Approvals Act(신속 승인 제도)를 통해 이루어진 첫 주요 광산 사업 승인으로, 승인 패널 심사에 걸린 기간은 약 112 근무일이었다. 자원부 장관 셰인 존스는 이 프로젝트가 향후 약 18년 동안 약 52억 달러 규모의 금은 수출과 약 800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와 광산 측은 환경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졌다는 입장이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커뮤니티는 환경 피해와 생태계 파괴 가능성을 지적하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Fast-track 심사 과정에는 보존부(Department of Conservation) 등 여러 기관이 의견을 제출했으며, 패널은 조건부 승인과 모니터링을 포함한 추가 관리 방안을 부과했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광산 폐기물 저장, 수질 오염 위험 등 환경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비판했다.


마후랑이 굴 양식업자들, 하수 유출 피해 보상 아직도 기다려

마후랑이(Mahurangi) 강에서 발생한 하수 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굴 양식업자들이, 사고 발생 두 달이 다 돼 가도록 충분한 보상금을 받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말 워터케어(Watercare) 펌프장에서 1,000세제곱미터가 넘는 하수가 유출되면서 강이 오염됐고, 이로 인해 수천 개의 굴이 폐기되며 양식업자들은 약 한 달간 수확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워터케어는 피해를 입은 10개 농가에 총 100만 달러의 1차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말까지 추가 보상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두 번째 지급은 이뤄지지 않았다.


마트카나 오이스터(Matakana Oysters)의 톰 워터스는 최근에서야 양식을 재개했지만, 올해 실제로 운영할 수 있었던 기간은 불과 6주 남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받은 10만 달러 보상금이 48시간 만에 밀린 비용으로 모두 사라졌다며, 추가 보상이 없으면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다른 농가들 역시 보상금이 곧바로 빚 상환에 쓰였고, 성수기를 통째로 놓친 데다 ‘마후랑이 굴’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크게 훼손된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에 대해 워터케어는 독립 손실 평가 보고서가 새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개별 농가와 접촉해 최종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양식업자들은 회복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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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베일 사립학교, 교육부 결정으로 폐쇄 확정

남섬 서부 해안(West Coast)에 위치한 글로리아베일(Gloriavale) 기독교 공동체의 사립학교가 결국 뉴질랜드 교육부에 의해 등록 취소 및 폐쇄 명령을 받았다. 교육부 장관 사무실은 이 학교가 이어진 두 차례의 교육평가국(ERO) 감사에서 안전과 등록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지 못했다며 학교 등록을 내년 1월 23일부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학생들의 신체적 및 정서적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판단과 함께, 학교가 충분한 개선 증거를 제출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학교 측에 여러 차례 개선 기회를 주었으나 기준 충족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일부 옹호 측과 글로리베일 학교 이사회는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있다. 한 변호사 역시 학교가 지금까지 운영되어 온 것에 대해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한 바 있다. 글로리베일 공동체는 폐쇄 이후 학생들의 교육 연속성을 위해 전환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으나, 외부 학교로 이동해야 하는 학생과 가족들 사이에서는 불안과 우려가 여전히 크다. 학교 폐쇄 결정은 학생 안전과 교육 기준 문제를 둘러싼 광범위한 논란 속에 내려졌다. 


이케아, 배송 지연 속 고객센터 일시 폐쇄

뉴질랜드에 새로 문을 연 이케아(Ikea)가 잇따른 배송 지연과 주문 처리 문제로 고객 불만이 커지자,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케아는 이 기간 동안 상담 대응 대신 밀린 주문 재예약과 미해결 사례 처리에 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개점 2주 만에 전국 29개 픽업 포인트를 기반으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했지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배송 일정 지연과 결제 오류가 잇따르고 있다.


웰링턴 거주 고객 피트 타깃(Pete Targett)은 작은 책상 하나를 주문했지만 배송까지 6주 이상 걸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개점 당일 아침 일찍 주문해 12월 15일 배송 예정 안내를 받았지만, 이후 확인 결과 상품은 창고에서조차 처리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고객센터와의 연락 과정에서도 결제 누락 통보, 잘못된 환불 금액, 반복적인 결제 요청 이메일 등 혼란이 이어졌고, 결국 배송비 일부를 환급받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케아는 성명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초기 수요로 일부 배송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며, 교대 근무 확대와 물류 역량 증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고객들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재주문을 망설이겠다는 반응이다.


타우랑가 시장, 지방세 인상 제한법에 따른 예산 압박 우려

타우랑가(Tauranga) 시장인 마히 드라이스데일은 정부가 도입한 지방세 인상 상한제(limit on local rates increases) 때문에 시의회 재정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28년부터 지방의회가 세율을 연간 최대 4%까지만 인상할 수 있게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타우랑가 시의회는 현재 연간 5%에서 최대 11%까지 세율 인상이 필요하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았다. 이처럼 필요한 재원과 허용 한도 사이에 큰 차이가 생기면서 시의 핵심 서비스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드라이스데일 시장은 재정 압박 상황에서 어떤 서비스를 축소할지 시민들에게 의견을 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역사회 단체 지원, 노숙자 문제 대응 같은 프로그램이 겉으로는 필수 서비스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지역 안전망과 복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지방세 인상 상한으로 인해 이러한 서비스 예산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시의회와 지역 주민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웨스트팩 은행, 18개월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0.14%p 인상

웨스트팩(Westpac)은 뉴질랜드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최근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은행 측에 따르면 18개월 고정 표준금리(Standard)는 기존 5.05%에서 5.19%로, 특별금리(Special)는 4.45%에서 4.59%로 각각 인상된다. 두 금리 모두 14베이시스포인트 오른 것으로, 변경된 금리는 내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정은 중앙은행이 최근 기준금리(OCR)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대출 금리가 오르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앞서 ASB와 BNZ 역시 고정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ASB는 2년 고정금리를 4.49%에서 4.75%로, 3년 금리를 5.09%로 올렸으며, 4년 및 5년 금리도 각각 5.39%, 5.45%로 인상했다. BNZ는 단기인 6개월 금리는 소폭 인하했지만, 18개월과 2년 이상 중장기 금리는 최대 30bp까지 인상했다. 중앙은행 총재 안나 브레먼은 모기지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가계가 필요 이상으로 위축될 수 있다며, 경기 회복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탄절 앞두고 전국에 쌀쌀한 날씨, 일부 지역 소나기나 눈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쌀쌀한 날씨와 간헐적인 소나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MetService는 금요일 남섬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크라운 레인지 로드(Crown Range Rd)와 밀포드 로드(Milford Rd, SH94)에는 도로 적설 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예보관은 눈이 많이 쌓일 정도는 아니지만, 이례적으로 계절에 맞지 않는 날씨라 남섬을 이동하는 운전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섬에서는 금요일일 서쪽에서부터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보이며, 와이카토와 그 남쪽 지역은 토요일 초반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 당국은 소나기는 있겠지만, 대비만 한다면 성탄절 쇼핑이나 외출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온은 지역별 차이가 커 북섬 동부는 20도 중반까지 오르는 반면, 남섬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체감상 확연히 더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이 지나면서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보되었다.


 


피아라데레 인근 농촌 사유지서 차량 전복 사고로 1명 사망

뉴질랜드 테 라오(Te Rāo) 인근 피아라데레(Piaradere)의 한 농촌 사유지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긴급 구조대는 오후 5시 직후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착 당시 차량은 전복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응급 조치를 시도했지만, 탑승자는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워크세이프(WorkSafe)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가 업무 또는 작업 환경과 연관돼 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건을 검시관(coroner)에게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적인 세부 내용 공개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밀턴 주택에서 1명 사망, 살인 사건 수사 착수

해밀턴의 레이크 크레센트(Lake Crescent) 한 주택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살인 사건(homicide)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오후 6시 15분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착 당시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 또 다른 한 명은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사람은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고, 부상자는 와이카토 병원(Waikato Hospital)으로 옮겨져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현장 주변 통제선이 유지될 것이라며, 현장 주변에서 당분간 경찰의 상시 출입과 수사 활동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헛밸리서 ‘극단적 폭력’ 사건 발생, 피해자 중태

헛밸리(Hutt Valley) 경찰은 한 사람이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을 입은 극단적 폭력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2월 10일 수요일 오전 5시쯤, 에푸니(Epuni)의 트리니티 애비뉴(Trinity Ave) 한 주소지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심각한 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발견됐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매우 충격적인 수준의 폭력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사건 발생 시각 전후로 트리니티 애비뉴와 옥스퍼드 테라스(Oxford Tce)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전 트랜스태즈먼 리그 스타, 폭행 및 살해 협박 혐의로 기소

NRL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전 트랜스태즈먼 리그 스타(Transtasman league star) 선수가 오클랜드에서 폭행과 살해 협박 혐의로 기소돼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이 남성은 현재 임시 신원 비공개(interim name suppression) 조치가 적용돼 있으며, 이달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해 살해 협박 1건과 폭행 1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범행은 올해 12월 14일 발생한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살해 협박 혐의는 최고 7년 징역형이 가능한 카테고리 3 범죄로, 이는 두 번째로 중한 범죄 등급이다. 폭행 혐의 역시 카테고리 3에 해당하며, 최대 2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피고인은 내년 4월 다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며, 현지 언론은 당사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오르드랜드 등반 사고로 숨진 코너 맥켄지, 가족과 지인들 애도

피오르드랜드 세이버 피크(Sabre Peak)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로 숨진 등반가 코너 스콧 맥켄지(28세)에 대해 가족들은 “균형 잡히고 친절하며 모두에게 사랑받던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맥켄지는 지난 주말, 같은 사고로 숨진 호주 국적의 탄메이 세탄쿠마르 바티(23세)와 함께 세이버 피크 북쪽 능선에서 등반 중 사고를 당했다. 그의 아버지 폴 맥켄지는 성명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로 부를 잰다면, 아들은 누구보다도 부유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태어난 맥켄지는 캐나다인 어머니와 뉴질랜드인 아버지 사이에서 자라며, 전 세계에 흩어진 대가족의 사랑을 받았다.


맥켄지는 어린 시절부터 등반에 큰 열정을 보였고, 여러 전문 과정을 수료한 뒤에는 다른 등반가들에게 로프 안전을 가르치기도 한 숙련된 클라이머였다. 최근에는 멜버른에서 목공 견습 과정을 마친 뒤, 밴을 개조해 여행하며 일하는 삶을 꿈꾸고 있었다. 가족들은 “그를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가 사랑하던 일을 하며 삶을 온전히 살았다는 점에서 작은 위안을 얻는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구조 당국은 같은 시기 아오라키/마운트 쿡에서 실종된 또 다른 등반가 2명이 대규모 빙하 눈사태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수색을 진행했으며, 최근 관련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혹스베이 경찰, 테이셜리아 테 파에아 살인 사건 용의자 프로파일 공개

혹스베이 경찰은 헤이스팅스에서 발생한 테이셜리아 테 파에아( 37세) 살인 사건과 관련해, 현재 추적 중인 용의자의 특징(프로파일)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테 파에아는 10월 29일, 캠벌리(Camberley) 지역 코투쿠 스트릿(Kotuku St)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수주간 발견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확인됐다. 수사를 지휘하는 마틴 제임스 형사 수석감독관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금, 유가족을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무작위 범행이 아닌, 피해자를 알고 있던 인물에 의한 표적 범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가해자는 해당 주택에 익숙했으며, 범행 후 흔적을 숨겨 피해자와의 연관성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이후 이 인물이 행적에 대해 말을 피하거나, 테 파에아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고, 가족이나 지인을 방패로 삼는 행동을 보였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역사회 누군가는 분명히 진실을 알고 있다며, 관련 정보를 경찰 105번(작전명 Operation Knell, 사건번호 251029/3817) 또는 크라임 스토퍼스(0800 555 111)를 통해 익명으로라도 제보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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