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제22기 평통 공식 출범… "긴밀 소통·평화 공존" 다짐

뉴질랜드, 제22기 평통 공식 출범… "긴밀 소통·평화 공존" 다짐

0 개 141 김수동기자

e30d312db4ad960a11503069993d31a3_1765790867_3182.jpg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가 오늘(15), 오클랜드 HIVE(Smales Farm 72-74 Taharoto Road, Takapuna)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한 69명의 자문위원들은 2027 10 31일까지 2년 동안 평화 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분도 부의장을 비롯해 김동엽 교수, 사무처 추진단 등 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뉴질랜드 평통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또한 김홍기 오클랜드 총영사와 홍승필 한인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제22기 뉴질랜드 협의회의 성공적인 활동을 기원했다.

e30d312db4ad960a11503069993d31a3_1765790887_7634.jpg
 

출범식은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제22기 출범 회의 기념사를 통해 "통일의 길은 평화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일방이 일방을 흡수하거나 억압하는 방식으로 하는 통일은 통일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며,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으로 모두가 흔쾌히 동의하는 내용, 동의할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 평화통일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로 민주주의를 꼽았다. "이 한반도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주권자로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민주주의만이 그 토대가 될 수 있다" "민주적 방식으로 평화 정착을 통해 반드시 통일의 길로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7년째 중단된 남북대화를 되살리는 것부터가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30d312db4ad960a11503069993d31a3_1765790898_0111.jpg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곽상열 협의회장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의장이신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통일의 길은 비록 수천 년이 지날지라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길은 무엇보다도 평화를 바탕으로 할 때 비로소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현재 경색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재외동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22기 뉴질랜드 협의회는 한반도의 평화적 공존, 즉 남북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 세계 45개 협의회와 연대하여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도록 선봉에 설 것을 약속하며, 차세대를 포함한 동포사회는 물론 뉴질랜드 현지 사회에도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 뜻깊은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시··구 지역협의회, 해외 137개 국가에 자문위원을 두고 활동한다.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은 국내18,787(직능대표 15,721, 지역대표 3,066), 해외4,037(137개국 재외동포대표) 22,824명이 활동하고 있다.

 

, 사진: 김수동 기자


12월 15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8 | 10분전
홍역 신규 확진 1명 추가, 누적 확…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제22기 평통 공식 출범… "긴밀 소통·평화 공존" 다짐

댓글 0 | 조회 142 | 2시간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더보기

중국 경제 부진에 뉴질랜드달러, 0.5800 아래로 하락

댓글 0 | 조회 692 | 7시간전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뉴질랜드달러/… 더보기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서 실종자 두 명 시신 수습

댓글 0 | 조회 726 | 9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13일(토) 오후 7…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경기 침체는 없었다”…

댓글 0 | 조회 853 | 11시간전
뉴질랜드의 2025년 경제 성과가 그… 더보기

뉴질랜드 고용시장 회복세 지속…구인광고 1% 증가, 연간 9% 상승

댓글 0 | 조회 297 | 11시간전
뉴질랜드의 고용시장이 점진적인 회복 … 더보기

남섬부터 북섬까지, 이번 주 강한 비·바람·급격한 추위

댓글 0 | 조회 788 | 11시간전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 뉴질랜드… 더보기

은행들, 3분기 GDP 회복 전망… 그러나 통화정책 영향은 제한적

댓글 0 | 조회 212 | 11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9월분 국내총… 더보기

WOF 검사 주기 완화, 차량 수리비 상승 우려

댓글 0 | 조회 790 | 11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추진 중인 차량 검사… 더보기

뉴질랜드 11월 신용카드 소비, 1.2% 증가… 가계 신뢰 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117 | 11시간전
11월 뉴질랜드 신용카드 소비가 1.… 더보기

청소년 4명, 헨더슨 밸리서 도난 차량 운전하다 경찰에 검거

댓글 0 | 조회 230 | 12시간전
지난 밤,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격, 동네 경계만 달라도 천차만별

댓글 0 | 조회 1,185 | 17시간전
오클랜드 등 주요 도시에서 인접한 동… 더보기

130만 건 넘는 여권 만료 임박… 정부, 조기 갱신 권고

댓글 0 | 조회 774 | 17시간전
오는 2년간 130만 건이 넘는 뉴질… 더보기

연말, 돈 걱정 덜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 전문가들의 실속 팁

댓글 0 | 조회 637 | 17시간전
연말 연시를 앞두고 선물, 파티, 여… 더보기

남섬 여러 지역, 주 초반 강한 비바람 예보

댓글 0 | 조회 530 | 1일전
이번 주 초 남섬 여러 지역에 강한 … 더보기

12월 14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20 | 1일전
오클랜드 대중교통, 대학생 할인 40… 더보기

뉴질랜드 밤하늘에 연중 최고 유성우 등장, 일요일 밤부터 관측 가능

댓글 0 | 조회 1,794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의 밤하늘에서 연중 가장… 더보기

키위뱅크, 2026년 경제 회복 전망…수출·내수 시장 모두 활성화 기대

댓글 0 | 조회 803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2026년에 본격적인… 더보기

연말 택배 도난 막는 방법…경찰,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807 | 2일전
연말 선물 시즌이 다가오면서 택배 도…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추천 이벤트

댓글 0 | 조회 681 | 2일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조금 특별합니다.… 더보기

뉴질랜드 ‘가장 인심 좋은 도시’는 ?

댓글 0 | 조회 1,381 | 2일전
2025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심이… 더보기

노스쇼어 글렌필드, 대형 주택 화재

댓글 0 | 조회 1,896 | 2일전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 글렌… 더보기

12월 13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22 | 2일전
소비 회복 신호, “올해 지갑 더 열… 더보기

오클랜드 비치헤이븐 주택 화재…소방대 5개 팀 투입

댓글 0 | 조회 1,029 | 2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비치헤이븐 지역에… 더보기

오클랜드 알바니 상가 강도 사건 1시간 만에 용의자 전원 검거

댓글 0 | 조회 2,272 | 2일전
오클랜드 알바니 지역에서 상가 강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