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제조업이 11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5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 BNZ-비즈니스뉴질랜드(Performance Of Manufacturing Index, PMI)는 11월 51.4로, 10월 51.2보다 소폭 상승했다. 50 이상은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BNZ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그 스틸(Doug Steel)은 “제조업은 성장 국면에 안착했지만, 아직 기대보다는 더 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경기 침체 이후 제조업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조사에서는 부정적 의견이 45.6%로 10월(54.1%)과 9월(60.2%)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뉴질랜드(BusinessNZ)의 캐서린 비어드(Catherine Beard) 대변인은 “크리스마스 시즌 수요 증가와 경제 상황 개선, 고객 신뢰 회복 등이 수요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장세는 제조업의 고용 확대와 생산 증가가 주요 원동력으로, 경제 전반의 회복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