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5년 세계 100대 도시 순위에서 뉴질랜드 도시는 상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순위는 관광객 수, 인프라, 문화, 안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평가했으며, 파리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마드리드, 도쿄, 로마, 밀라노 등 유럽·아시아 도시가 상위를 점령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도쿄(3위), 싱가포르(9위), 서울(10위), 오사카(11위), 홍콩(17위), 방콕(20위)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2016년 16위에서 2018년 24위까지 내려갔지만 2023년 14위로 반등했고, 지난해 12위에 이어 올해는 10위권에 진입했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주요 도시는 이번 순위에서 언급되지 않았으며, 뉴질랜드가 세계 관광도시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유로모니터는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혁신, 관광 인프라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2025년 최신 자료에 기반하며, 뉴질랜드 도시는 관광·인프라 측면에서 국제적 경쟁력에서 한 발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5년 세계 100대 도시 순위에서 1위부터 10위까지의 도시는 다음과 같다.
1위: 파리 (프랑스)
2위: 마드리드 (스페인)
3위: 도쿄 (일본)
4위: 로마 (이탈리아)
5위: 밀라노 (이탈리아)
6위: 뉴욕 (미국)
7위: 런던 (영국)
8위: 베를린 (독일)
9위: 싱가포르
10위: 서울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