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11월 27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0 개 1,745 노영례

뉴질랜드 수출액,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

올해 6월까지 1년간 뉴질랜드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기록을 세웠다. 이 중 식품·섬유 분야가 600억 달러를 차지했다. 6월 분기 수출도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토드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은 “무역 확대 정책의 성과”라며 경제 성장 기여를 강조했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뉴질랜드 일자리 4개 중 1개는 무역에 의존한다며 수출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대형 화재 강풍에 확산

강풍으로 인해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지역에서 대형 화재가 계속 번지고 있다. Johnston Road, Mataura, Goodwood 등에서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헬리콥터와 소방차가 총출동했으며, 일부 구간은 야간 내내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사우스랜드 Mataura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에 국도 96번 일부가 폐쇄되었다. Balclutha 근교에서도 수풀 화재에 소방 당국이 대응하고 있고, Goodwood, Waipake’s Papakaio, Whitestone에서도 화재가 보고됐다.


금요일 예정된 소방관 1시간 파업, Fire and Emergency “중단해야”

전국 소방관 노조의 금요일 정오~1시 파업을 두고, Fire and Emergency NZ(FENZ)가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협상은 16개월 넘게 진전 없이 지속되고 있고, FENZ는 독립 중재(facilitation)를 신청한 상태다. “중재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파업은 의미가 없다”며 지역사회 안전에 위험을 준다고 FENZ에서는 주장했다.


기록적인 이른 여름 더위, 곳곳에서 ‘역대 최고’

뉴질랜드가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맞으며 11월 기온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27.1도로, 11월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연속 이틀 동안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돌파했다.


헤이스팅스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로, 지난 60년간 11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MetService는 따뜻한 아열대 공기와 강한 따뜻한 바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은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최고 수준의 열대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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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개인정보 유출 논란

사회개발부(MSD)가 레이크 앨리스 정신병원 생존자 37명에게 최대 60만 달러에 이르는 보상을 지급한 보고서를 공개했으나, 지난주 실수로 피해자 5명의 실명을 웹사이트에 노출하며 비판을 받고 있다. 법률대리인은 “피해자들이 2차 피해의 표적이 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현금 접근성 문제 해결, ‘지역 현금 보관소’ 운영

농촌 지역의 현금 사용이 어려워지자,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와이푸쿠라우(Waipukurau)에 현금 보관소(cash depot)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은행 지점 폐쇄로 ATM이 50km 밖에 있어 주민 불편이 커지자 마련한 조치다. 현재는 주로 상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금 취급 비용 증가로 상점들이 현금 결제를 꺼리는 현상도 지적됐다.


에어뉴질랜드와 젯스타 공항비 갈등

에어뉴질랜드가 공항들이 젯스타에 과도한 할인 혜택을 준다고 비판한 가운데, 젯스타 CEO 스테파니 털리는 “우리는 뉴질랜드 시장에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에어뉴질랜드는 공항들이 젯스타에 착륙료 장기 할인, 비용 절감 계약 등 과고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순부채 1,150억 달러로 증가

올해 6월까지 정부 순부채(net debt)가 1,150억 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 901억 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순운영수지도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운영비 증가와 수입 증가 둔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등교사 임금 협상 타결, 조합원 투표 예정

PPTA(중등교사노조)와 교육 고용주 측이 임금협상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지난 몇 달간 교사들은 10월 23일 전면 파업, 과외활동 금지, 학년별 순환 파업 등 잇단 파업을 벌여왔다.


노조는 조정 과정에서 도움을 준 노동관계조정기관(ERA)에 감사를 전했다. 합의안은 이제 조합원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든파크, 1,500대 규모 새 주차장 논의

이든파크 CEO 닉 소트너는 외부 오벌 지역을 2층 주차장(1,500면)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대규모 주차 유도는 원하지 않지만, 모빌리티, 접근성 이용객을 위한 일부 주차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CRL 시대에 맞춰 기차+주차(park and ride) 역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윈스턴 피터스, 중국 조선소 방문, 인터아일랜더 신형 페리 진척 상황 점검

외교장관이자 철도 담당 장관인 윈스턴 피터스가 중국 광저우 조선소를 방문해 남북섬을 오가는 쿡 해협의 Interislander 새 페리 건조 상황을 점검했다.


신형 페리는 2029년 뉴질랜드에 투입될 예정이다. 


웰링턴 프린지 페스티벌, 내년 2~3월 개최

프린지 페스티벌이 내년 2~3월 웰링턴 곳곳에서 열린다.


170개 이상의 공연 및 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영국의 Beatles Dub Club, 에코 패션 런웨이, 로컬 코미디 및 연극 등이 포함된다.


페스티벌 감독 바네사 스테이시는 “프린지는 미래 스타를 발견하는 곳”이라며 “Flight of the Conchords 같은 팀도 프린지에서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크라이스트처치 Craycroft Reserve에 ‘에어러버스 참사 국립기념관’ 조성

46년 전(내일로 46주기) 남극 에어러버스 참사로 257명이 사망한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 Craycroft Reserve에 국립 기념관을 세운다.


문화유산부 리아나에 루로 마클레와나이 사무총장은 “도시와 산을 바라보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녹지 공간으로, 희생자 가족들을 품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HIV 약 3개월치 처방 허용, 이용자 편의 확대

Pharmac은 내년 3월부터 HIV 약품을 1개월 단위가 아닌 3개월 단위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약국 방문 횟수를 줄일 계획이다. 약 3,0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퀸스타운 브랜치스 캠프에서 여학생 추락, 헬기로 병원 이송

퀸스타운 인근 Branches Station에서 학교 캠프 중이던 Wakatipu High School 여학생이 추락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교장은 “현재 학생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물탱크 다툼 끝에 아버지에게 도끼 휘둘러, 아들 징역형

태즈먼 지역에서 한 남성이 물탱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78세 아버지를 도끼로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프랭크 존 해리스는 이 사건으로 아버지의 두개골 골절, 손목 골절을 초래했으며 결국 살인미수 혐의로 3년 7개월 징역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그가 이전 범죄기록이 없고 평소 조용한 생활을 해 왔다는 점을 고려했지만, 폭력의 정도가 매우 극단적이었다고 밝혔다. 아들 해리스는 “몸의 통제력을 잃었다”고 사과했다.


톰 필립스 실종 아동 사건, 정부 기관 전면 조사 협조 약속

정부는 4년간 아버지와 도피 생활을 했던 아이들과 관련해, 정부 기관들이 아동의 프라이버시와 복지를 충분히 보호했는지를 조사한다. 


지난 9월, 경찰은 아버지인 톰 필립스와 대치 중 총격으로 그를 사살했다. 톰 필립스는 와이카토 숲속에서 4년간 자녀들과 잠적해 생활했다.


정부는 기관들이 아동 보호 조치를 충분히 취했는지 독립 조사를 실시한다. 오랑아 타마리키(OT)와 경찰 고위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 장관 주디스 콜린스는 아이들이 4년 동안 상황이 방치된 이유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국민 모두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코우라 인근 SH1 오토바이 사고, 운전자 중상

목요일 오전 10시경, 카이코우라 남쪽 Waipapa Bay 근처 국도 1호선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해당 구간은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폐쇄되었다.


웰링턴 칸달라 흉기 사건, 경찰 ‘정당방위’ 결론

경찰감찰기구(IPCA)는 올해 웰링턴 칸달라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에 대해 경찰관 3명이 정당방위로 행동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한 남성이 큰 칼을 들고 여성과 아기를 길에서 쫓아다니는 ‘가정폭력’ 신고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를 두 번 사용했으며, 첫 번째는 효과가 없었고 두 번째 충격 후 남성이 넘어져 머리를 도로에 부딪혔다.


보고서는 현장 경찰이 용의자에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다 큰 비극을 막은 대응이었다”고 수용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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