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후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숨 고르기 끝났다”

금리 인하 후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숨 고르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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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eserve Bank of New Zealand (RBNZ)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뉴질랜드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회복 기대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콜리어스가 2025년 11월 발표한 최신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8개월간 기준금리(Official Cash Rate, OCR)가 약 300 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하면서 현재 금리는 중립금리 수준(약 3%)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이전처럼 부동산 가격이 부담이 아니라, 오히려 투자 및 금융 활동을 자극하는 ‘성장 지원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금리 인하와 안정된 금융 여건이 맞물리며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025년 하반기 들어 문의와 매물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요는 늘고 있지만 매매 가격은 아직 급등하지 않은 상태다. 이는 투자자에게 향후 가격 상승 여지가 남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사무실, 물류창고, 산업용 부동산 등에서는 공실률이 서서히 낮아지고 있으며, 임차 수요가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두고 “단기적 반등이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시작점”이라고 진단했다. 


콜리어스 측은 “저금리 환경에서 예금이나 현금보다는 수익형 자산으로의 이동이 자연스럽다”며, 상업용 부동산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탓에 과열되었던 시장은, 금리 안정으로 인해 다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산업용 부동산과 물류창고는 향후 5년간 공실률이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 투자에 유리한 클래스로 꼽혔다. 


왜 지금이 투자 적기인가


·장기 저금리 유지 전망 — RBNZ가 금리를 인하하며, 향후 2~3년은 안정적인 저금리 구간이 예상된다. 


·공실률 하락과 임차 수요 증가 — 경기 회복 기대와 인플레이션 안정이 맞물리며 사무실·산업 공간에 수요가 늘고 있다. 


·대체 투자처로서의 매력 — 저금리로 예금 이자율이 낮아진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 수익과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라는 장점을 가진다. 


콜리어스는 “지금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에게 기회의 창이 열려 있는 시기”라고 강조하며, 자산 매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지금 시장에 들어가 장기 보유하라”는 전략을 제안했다. 


보고서 작성진은 “금리가 오르거나 경제가 다시 둔화하면 수익성에 대한 기대도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산업·오피스·리테일 등 자산 종류마다 회복 속도와 투자 조건이 다르므로, “투자 전에 개별 자산의 리스크와 특성을 잘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콜리어스는 향후 5년간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장기 예측을 내놨다. 특히 산업용 부동산과 물류창고는 전자상거래 확대, 물류 체계 변화, 기업들의 재고 및 배송망 재정비 등의 흐름과 맞물려 공실률이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한 사무실 시장에서도, 계획된 신규 개발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공급 과잉 아니라 “공실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을 내놓았다.

 

Source: Coll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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