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과 호주 농약 및 수의학 약품청(APVMA)은 농업 부문을 위한 신약과 수의학 약품에 대해 공동 평가를 실시하는 획기적 협정을 체결했다.
Vincent Arbuckle 뉴질랜드 식품안전청 부청장은 “이번 협정으로 양국의 평가 인프라를 공유하여 중복 작업을 줄이고, 신속한 평가를 가능케 해 농업 부문과 관련 커뮤니티 모두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의 APVMA 최고경영자 스콧 한센은 양국이 유사한 규제 접근법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기관이 공동 작업, 직원 상호 교육 등을 통해 규제 절차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초 뉴질랜드 규제부의 농산물 및 원예 제품 규제 검토에서도 국제 규제기관 평가 활용 확대가 권고된 바 있다. 호주 정부도 자세한 대응 계획을 통해 국제 파트너십을 활용, 효율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다른 국가 규제기관과의 미래 협정 모델이 될 전망이며, 각국의 법률적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협업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신뢰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양측은 밝혔다.
Source: M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