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폭풍우로 뉴질랜드 딸기 농가의 주요 식재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올해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돼 크리스마스 식탁에 산뜻한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캔터베리의 Hauora Produce 농장주 에드 홉슨은 올해 수확을 앞두고 "꽃과 열매가 풍성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전국 160개 상업 딸기 농가 중 8곳이 전체 식물량의 50%를 담당하며, 지난 두 해 동안 사이클론 가브리엘과 강력한 폭풍우로 식물 재고가 3분의 1 이상 손실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딸기 재배자 협회 임원 샐리 킹은 "어려움 속에도 재배자들의 회복력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재배 과정에는 2년이 걸리며, 어린 묘목을 키우는 전문 묘목장도 이번 시즌의 성공에 한몫했다. Tharfield Nursery의 앤드류 보일런은 작년에 딸기가 유통되지 못했던 상황을 "참담했다"고 회상하며, 올해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홉슨은 "딸기의 공급과 가격이 좋아질 것이다. 계속해서 딸기를 즐기라"고 말했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