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금요일, NZ뉴스 요약

11월 21일 금요일, NZ뉴스 요약

0 개 1,087 노영례

약 처방 오류 급증 우려

와이카토, 레이크스, 베이오브플렌티, 타라나키, 타이라휘티 지역의 68개 약국이 실시한 감사 결과, 단 일주일 동안 1,000건 이상의 처방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사들이 발견한 오류의 약 4분의 1은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었다.


Midland Community Pharmacy Group의 피트 챈들러 CEO는 “많은 오류가 사람의 실수가 아니라 의료 IT 시스템의 기능 문제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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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하버브리지 30km 보트 시위 행진 예정

경찰이 토요일에 예정된 약 30km 규모의 보트 및 제트스키 시위 행진을 전 구간에서 감시할 예정이다. 이 시위는 하우라키만 해양보호법에 반대하는 레저 낚시인들이 주도하며, 알바니에서 출발해 오클랜드 하버브리지를 건너 타마키 드라이브까지 이동한다.


NZTA는 시위 행렬이 주요 도로를 지나기 때문에 도심 전반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 역시 주요 교차로와 구간을 따라 배치돼 안전 확보와 교통 혼란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최자 벤 치셀은 “이런 시위를 해본 적이 없다”며 참가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관련 SNS 페이지가 이미 3,000명 이상 팔로워를 모았다고 전했다. 시위는 정부가 새 보호구역을 지정하면서 특정 상업 어업업자 5곳에만 독점 조업권을 준 점에 대한 거센 반발 속에서 시작되었다.


정부, 2050년 탄소중립 강화안 ‘조용히’ 거부

정부가 기후변화위원회가 권고한 2050년 ‘탄소 순흡수(net-negative)’ 목표를 채택하지 않고, 기존의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후 영향이 예상보다 더 빠르고 심각하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으로, 전문가들은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 결정 내용을 메탄 배출 목표 완화 발표의 세부 문구에 포함시켰다. 위원회는 뉴질랜드가 경제성장을 유지하면서도 더 빠른 감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행동 지연은 미래 위험과 비용을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제 항공 및 해운 배출 포함 여부는 연말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안전하지 않은 장난감’ 판매한 더 웨어하우스, 벌금 논쟁

The Warehouse는 잘못된 광고 이미지(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사진)를 사용해 질식 위험이 있는 Roo Crew 조립식 장난감 1만2천 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ComCom)는 수십만 달러 벌금 요구했고, The Warehouse는 “경고를 받자마자 즉시 판매 중단했다”며 과도한 처벌에 반발했다.


허트 밸리에서 영아 상해 사건, 30대 남성 기소

웰링턴 허트 밸리 지역에서 영아가 설명하기 어려운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이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경찰은 금요일 오전 8시경 애벌론(Avalon)의 한 주소지로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고의로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아기를 발견했다.


30세 남성은 상해 의도 혐의 4건으로 기소되었고, 약 2주 뒤 허트 밸리 지방법원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 승무원, 12월 8일 24시간 파업 예고

에어뉴질랜드 국제선과 국내선 등 전 노선의 조합원 승무원들이 12월 8일 2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Air 2 Union은 약 1,200명 승무원이 파업 참여하고, 뉴질랜드 항공승무원협회는 별도의 노조에 소속된 또 다른 1,000명이 추가로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승무원에게 더 많은 업무를 요구하면서 안전과 피로 문제는 해결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협상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클랜드에서 교도소 미복귀 50대 남성 수배

오클랜드 경찰은 일주일째 교정시설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56세 남성, 딘 셰든을 찾고 있다. 그는 지난 금요일, 가족 관련 사유로 임시 석방(temporary bail)되었으나 마운트 이든 교도소로 복귀하지 않았다.


경찰은 그가 알려진 여러 장소를 확인했지만, 의도적으로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높은 수감자 수, 정치권 공방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최근 수감자 약 1만1천 명 돌파를 ‘긍정적 성과’로 언급했다. 정부는 집권 이후 폭력범죄 피해자 3만8천 명 감소도 성과로 내세웠다.


노동당 던컨 웹은 이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어도 결국 출소 후가 문제라며, 교정이 더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ADHD 치료 GP 참여, 신중론 확산

내년부터 GP들이 ADHD 환자에게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될 예정이지만 정신과 전문의 단체는 교육, 전문성, 명확한 의뢰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DHD New Zealand는 잘 준비된 상태에서 신중히 치료해야 한다며 긍정적 입장을 표했다.


의료 자가진단 키트 정확성 우려

뉴질랜드 의학저널(NZMJ)에 따르면 일부 자가진단 키트가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 양성률 높은 임신 테스트, 해외에서 성병(STI) 자가검사 부적합 사례 등이 예다. 


GP협회 의료이사 루크 브래드퍼드는 “검증이나 규제가 안 된 제품이 있어 우려된다"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티카티 두 학교와 의료센터 락다운

베이오브플렌티 지역 카티카티에서 무장 경찰이 한 용의자를 추적하면서, 두 학교와 한 의료센터가 봉쇄(lockdown)됐다.


카티카티 칼리지와 카티카티 초등학교는 경찰 지시에 따라 즉시 봉쇄에 들어갔으며, “학생들은 모두 안전하며, 부모들은 학교 방문이나 전화 문의를 자제해달라”고 공지했다.


로빈스 네스트 유아센터와 카티카티 의료센터도 같은 이유로 봉쇄 조치했고, 경찰은 Beach Rd와 Park Rd 일대를 차단하고 무장 경찰을 배치해 통행을 우회시켰다. 경찰은 해당 용의자 소재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지역사회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아교육기관, 석면 오염 모래 제품 비용 부담 우려

석면 가능성이 있는 EC Rainbow, Creatistics 색 모래, 그리고 Kmart에서 판매된 Magic Sand 4종이 리콜되자 유아교육기관들이 큰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기관은 리커버 비용 10만 달러 이상 통보받았다. 유아교육위원회 CEO 사이먼 로버트는 “누가 책임지는지 혼란스럽고,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금요일, 오클랜드 노던 모터웨이 트럭 사고, 차선 폐쇄로 지체 이어져

오클랜드 노던 모터웨이에서 발생한 트럭 사고로 여러 차선이 폐쇄돼 큰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사고는 오레와 인근 밀워터 오프램프 부근에서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경에 신고되었다.


경찰은 오레와 오프램프 주변에서 양방향 각각 1개 차선이 계속 폐쇄되어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지연을 예상하거나 우회로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NZTA는 사고로 중앙 분리대가 손상되어,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차선을 다시 열 수 없다고 밝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지만, 남북방향 모두 심각한 정체가 이어졌다.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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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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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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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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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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