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초 렌터카가 도난당한 독일인 관광객이 뉴질랜드 출국 전 물건을 되찾아 미소를 지었다.
11월 19일, 그는 오클랜드 페더럴 스트리트의 오클랜드 센트럴 경찰서에 도난 신고를 했다. Waitematā 지역사령관 그레이 앤더슨 경감은 "지난밤 그가 주차한 차량이 그레이린의 크룸머 로드에서 침입당했고, 백팩과 귀중한 전자기기, 여권, 독일 은행 카드 등이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물건에 달린 애플 AirTag가 단서가 되어 경찰은 위리 소재 한 주소지에 수색 영장을 집행해 대부분의 물건을 회수했다. 수색 과정에서 총기 탄약과 관련 없는 현금도 발견됐다.
추가 수사로 관광객의 백팩이 마누카우 인근 임시 쓰레기통에서 발견됐고, 그곳에서 다른 여행 가방들도 발견되어 소유주 확인 중이다.
회수된 물품은 관광객이 출국을 기다리던 오클랜드 공항에서 전달됐다. 앤더슨 경감은 "출국 전에 물건을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도난 혐의를 받는 41세 남성은 11월 20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해 차량 절도 및 불법 탄약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12월 11일 다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