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스 그룹이 매출은 증가했음에도 이익이 늘지 않아 본사 직원을 줄이고 나섰다.
마크 스터턴(Mark Stirton) 최고경영자는, 일선 직원을 줄이지 않고 본사 역할을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포함한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사업 운영이 목적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선도적인 소매 유통업체로서 웨어하우스 그룹의 미래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영업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현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매출총이익률을 개선하고 사업 비용(CODB)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10월로 마감된 그룹의 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0.9% 증가한 6억 7,410만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 감소했다.
‘Red Shed’는 매출이 0.7% 증가했고 ‘Stationery’도 2.6%, 그리고 노엘 리밍(Noel Leeming)도 1.6% 매출이 늘었다.
또한 온라인 판매는 전 기간보다 8.2%가 늘어 분기 전체 매출의 7%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6.5%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하지만 그룹의 매출총이익률은 작년 동기보다 올해 4% 줄었는데, 스터턴 CEO는 잦은 할인 행사가 벌어지는 유통 환경과 잡화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영업 구조의 변화, 재고 정리로 평균 판매가가 2.4%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주들은 당연히 단호한 조치를 기대하며 우리는 바로 조치해야 한다면서, 전략은 두 가지로 수익성 회복을 위해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매장, 가격, 제품 범위 등 장기적으로 그룹 기반을 강화할 분야에 대한 계속 투자라고 전하고, 매출의 31% 미만으로 사업 비용을 낮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제품군과 매장이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면서, 비용 재설정 프로그램은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회복하며 장기적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결정이 팀과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며 특히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진행될 협의 과정에서 직원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