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교통청은 11월 12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 강한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어 바람 경보를 발령했다. 돌풍의 속도는 시속 약 90k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돌풍이 이 정도로 강해지고 차량 통행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다리에 있는 모든 차선을 폐쇄할 수 있다. 다리 구조물도 차량 충돌에 취약한 상황일 경우 운행 제한이 이루어진다.
또한 11월 13일 목요일 오전 2시부터 4시 사이에도 시속 75~85km의 강풍이 예보되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운전자들은 기상 상황에 맞춰 안전 운전하고, 고속도로에 설치된 전자 안내판을 유념하여 차선 폐쇄나 속도 제한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람이 갑작스럽고 강하게 몰아칠 가능성이 있을 때는 속도 제한을 낮춰 운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일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교통청은 덧붙였다.
Source: Sc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