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슬과 파트너 기관들이 도심 거리와 공간을 채울 2025년 크리스마스 축제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빛의 기둥, 퀸스트릿을 밝히다
예술가 앵거스 뮤어와 오클랜드 카운슬의 바버라 할러웨이가 협력해 만든 다섯 개의 5미터 높이 조형물이 12월 1일부터 Aotea 광장에서 워터프런트까지 이어지는 퀸스트리트를 형형색색의 네온 조명으로 물들인다.
5개의 기둥은 기둥은 ‘산타의 작업실(Santa’s workshop)’, ‘축제의 숲(Festive forest)’, ‘바다 속 세상(Under the sea)’, ‘키위 크리스마스(Kiwi Christmas)’, ‘전통 크리스마스 만찬(the Classic Christmas feast)’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돌리고, 주크박스를 작동시키는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가 추가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게 했다.
아이들은 엘프에게 전화를 걸고, 태양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며, 물고기를 움직이거나 갈매기를 울게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QR코드 탐험으로 숨겨진 세계를 열었다
부모와 아이들은 QR코드를 이용해 각 기둥의 비밀 공간을 탐험하도록 설계되었다.
2025년에 다시 돌아온 명물들
The Pav, 도심을 물들이다
오클랜드의 유명한 크리스마스 파빌리온이 아오테아 광장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라이브 크리스마스(Auckland Live Christmas)의 일환으로 한 달 동안 무료 라이브 음악과 가족 친화적인 공연으로 그 매력을 더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11월 5일 수요일 aucklandlive.co.nz에서 발표된다. 또한 The Pav의 상징적인 조형물이 퀸스트릿의 가로등에도 장식된다.
Te Manaaki,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귀환
높이 18.4m의 ‘Te Manaaki’ 크리스마스 트리가 11월 22일 오후 6시, 뉴질랜드 밴드 Drax Project의 음악과 함께 Te Komititanga 광장에 점등될 예정이다.
이 트리는 10,000개의 LED 조명, 4,000개의 포후투카와 꽃, 200개의 대형 장식볼로 장식되었으며, 매일 오후 6시부터 1월 4일까지 10분마다 5분간의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트리는 Heart of the City와 Commercial Bay의 후원, 그리고 오클랜드 카운슬의 시티센터 특별세 지원으로 재설치되었다.
2025년에 새롭게 재구성된 축제들
Sparkle Hour와 Vector Lights로 하버브리지를 빛낸다.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들의 고전 크리스마스 책 "We Wish You a Kiwi Christmas"를 기반으로 한 빛과 소리의 쇼, 벡터 라이트 포 어 키위 크리스마스(Vector Lights for a Kiwi Christmas)와 함께 이번 시즌을 수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클랜드의 상징인 하버 브리지의 불빛 리듬에 맞춰 피오 테레이(Pio Terei)와 마오리어 테 레오(te reo)의 노래를 영어로 함께 불러볼 수 있다. 오클랜드 도시 곳곳의 오디오 트랙과 관람 장소는 벡터 라이트(Vector Lights)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올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스파클 아워(Sparkle Hour)도 챙겨볼 수 있다. 벡터 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저녁(매시 정각)에 크리스마스 쇼 전후로 반짝이는 화려한 조명을 선보인다.
SkyCity, 시즌 내내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펼치다.
11월 14일부터 스카이시티에서 화려한 공연, 가족 체험, 달콤한 간식이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Karanga Plaza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도심에 활기를...
12월 6~7일 Wynyard Quarter 해변가에서 열린 Karanga Plaza 크리스마스 마켓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클랜드 카운슬과 Park Hyatt Auckland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공예품, 선물, 간식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Farmers Santa Parade, 92년의 전통
올해도 Farmers 산타 퍼레이드가 퀸스트릿을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시장 데슬리 심슨과 안전요원팀이 가족과 함께 참여했고, 산타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스카이타워, 새해 맞이 불꽃놀이
12월 31일 자정, 스카이타워에서 새해맞이 대형 불꽃놀이가 터지며 축제 시즌이 화려하게 마무리된다.
세부 일정은 오클랜드 카운슬, 오클랜드 라이브, Heart of the City, 커머셜 베이, 브리토마트, 비아덕트 하버, 스카이시티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Te Manaaki 트리, Farmers 산타 퍼레이드, Aotea Square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은 오클랜드 카운슬의 시티센터 특별세 기금으로 운영된다.
오클랜드 시민이나 방문객들은 2025년 연말 시즌에 아이들과 함께 도심 속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경험하며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