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내 모든 세대 직원들이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Achievers Workforce Institute(AWI)가 5개국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올해 ‘자주 받는 인정’ 비율은 19%로 지난해 29%에서 크게 떨어졌다.
Z세대의 28%, 밀레니얼 세대의 17%만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다고 느끼며, X세대의 22%만 소속감을, 17%만 의미 있는 인정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단 11%만이 관리자에게, 16%만이 동료로부터 인정을 받는다고 답해 전 세대에서 인식 저하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Achievers 글로벌 인정·보상 연구 책임자 엠마 하비는 빈번한 인정이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직원들이 소속감을 느끼는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주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인정을 원하며, 이는 생산성, 참여도, 장기 근속 의지 향상과 직결된다.
조직 내 인정 문화 구축은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실질적이고 강력한 방법이며, 관리자들에게 정기적이고 의미 있는 인정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91%가 ‘직장에서 가치 있다고 느껴진다면 더 높은 노력을 할 것’이라 답했다.
인정 문화 부재가 직원 이탈과 성과 저하, 사기 저하를 불러올 수 있어, 조직들은 반드시 인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Source: H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