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NZ 주요 뉴스 요약

10월 28일 NZ 주요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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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스타운 관광 회복세, 팬데믹 이전 95% 도달
  • ASEAN 외교 기념 만찬, 뉴질랜드 대표단 참여
  • 에어뉴질랜드 보조금 제안, 총리 “병원·학교에 써야 할 돈”
  • ‘동의(Consent)’ 교육, 3학년부터 언급돼 “너무 늦다” 지적
  • 건강 중심 약물정책, 국민 과반 지지
  • 오클랜드 버스 사고 24시간 이상 도로 봉쇄 사유 공개
  • 국공립학교 2곳, 차터스쿨 전환 승인 단계
  • 고용시장 소폭 회복, 건설업 여전히 침체
  • Gloriavale 아동 학대 의혹, 정부 대응 지연 비판
  • 하우라키 만 보호 프로젝트에 600만 달러 투입, 19개 보호구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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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 관광 회복세 뚜렷

퀸스타운 공항의 국제선 도착객 수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9만 2천 명으로 COVID-19 이전 수준의 95%에 달했다.


방문객의 40%는 호주, 그 다음은 미국 관광객이었다.


관광청 CEO 르네 드 몬치는 퀸스타운이 훌륭한 관광지지만,

뉴질랜드 전역의 다양한 여행지도 함께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약 데이터와 온라인 검색 지표를 추적해 홍보 캠페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고용시장, ‘약한 회복 신호’

통계청(Stats NZ) 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취업자 수가 0.3 %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0.5 % 감소했다.


건설 업종에서만 9,000개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보건 및 교육 부문은 성장세를 보였다.


캔터베리와 오타고 지역이 가장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오클랜드 타마키 드라이브 사고, 24시간 도로 폐쇄 이유 공개

지난 수요일, 버스 운전자가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한 교통사고 이후 도로가 하루 넘게 폐쇄된 이유를 경찰이 밝혔다.


데즐리 심슨 부시장은 도로 봉쇄가 과도하게 길었다고 지적했으나, 경찰은 300 kg 무게의 버스 배터리 모듈이 지붕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어 특수 장비로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를 크레인으로 버스를 들어올리는 작업도 필요해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에어뉴질랜드 ‘보조금 제안’에 총리 일축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의 신임 CEO 니킬 라비샨카르는 이용률이 낮은 국내선 노선의 운영 유지를 위해 임시 정부 보조금(subsidy) 을 제안했다.


그는 수요가 낮거나 경기 침체기일 때 노선을 유지하기 위한 일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럭슨 총리는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그는 “그건 병원이나 학교에 써야 할 국민의 돈"이라고 강조했다.


새 교육과정 개편안, ‘동의(Consent)’ 교육 너무 늦다

에리카 스탠퍼드 교육부 장관이 1~10학년(Year 1–10) 교육과정 개정안을 공개하고 6개월간의 학교 및 교육계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주요 개편 내용 중 하나는 보건 및 체육 과목 내 ‘성적 동의(Consent)’ 교육 의무화, 금융교육 추가, 체육 및 건강 과목 내 인권 및 동의 개념 강화 등이다


하지만 성관계 치료사 조 로버트슨은 실망을 표했다. 조 로버트슨은 ‘Consent(동의)’라는 단어가 3학년부터, Body(신체)’는 4학년부터, ‘Genital(생식기)’은 8학년부터 등장한다며, 아이들이 누군가 자신의 몸을 만졌을 때 그것이 ‘성적 침해(sexual harm)’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지침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약물 정책, 국민 절반 이상, ‘건강 기반 접근’ 지지

헬렌 클라크 재단(Helen Clark Foundation)과 오타고대학교 공동 연구 결과,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뉴질랜드 국민 다수가 마약 문제를 ‘건강 기반 접근(health-based approach)’으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책임자 로즈 크로신은 증거가 명확하고, 예방과 피해 감소 중심의 정책이 효과적이며, 국민들도 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정치인들이 ‘여론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공립학교 2곳, 첫 전환형 차터스쿨 승인 단계

국공립학교 2곳이 뉴질랜드 최초로 차터스쿨(charter school)로 전환될 예정이다.


차터스쿨 기관 대표 제인 리는 현재 14개 국공립학교가 전환에 관심을 보였으며, 그중 8곳은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2곳은 이미 계약 협상을 승인받았고, 9곳은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loriavale 논란, 정부 대응 지연 비판

종교 공동체 Gloriavale에서 아기를 울음 그치게 하려 입과 코를 막았다는 충격적 증언이 나온 뒤, 정부는 10명 이상의 장관급 대응 팀을 구성했다.


그러나 Gloriavale Leavers Trust의 매니저 리즈 그레고리는 이미 여러 법정 소송과 조사, 왕립위원회 심리가 진행 중인데도 체포나 실질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왜 아무 것도 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와이카토 교통사고, 1명 중상

와이카토(Waikato)의 2번 고속도로(State Highway 2)와 피너클 힐 로드(Pinnacle Hill Road) 교차로 인근에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고 지점 사이의 도로는 사고 현장이 수습될 때까지 Avon Road에서 Koheroa Road 구간이 현재 폐쇄되었다.


하우라키 걸프(Hauraki Gulf) 보전 시설에 600만 달러 투입

정부는 오클랜드 동쪽 하우라키 걸프 일대의 보전 및 관광 시설 개선을 위해 6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 지역은 코로만델(Coromandel)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Great Barrier Island)까지 포함하며, 보전부(DOC)와 민간 자선 프로그램이 앞으로 4년 간 협력할 예정이다.


타마 포타카 보전부 장관은 “이번 ‘해양보호법(Marine Protection Act)’은 한 세대 이래 가장 큰 해양보호 확대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19개의 새로운 보호구역이 신설되며, 고트 아일랜드(Goat Island) 인근까지 확대된다고 전했다. 


남섬 주요 고속도로, 폭설 이후 일부 재개통

6번 국도(State Highway 6)가 하스트(Haast)–마카로아(Makaroa) 구간을 포함해 폭설 차단 이후 재개통됐다.


다만, 8번 국도(테카포–트와이젤)와 80번 국도(마운트쿡–푸카키 호수) 등 맥켄지 지역(Mackenzie Country)의 도로는

결빙 위험이 높아 야간 운전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웰링턴 홍역 확진자 11명, 국내 전파 지속

웰링턴에서 홍역(measles)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며 전국 누적 감염자는 11명이 되었다.


그중 1명만 해외 유입 사례이며, 10건은 국내 전파로 확인되었다.


보건당국은 10월 3일 블루브리지(Bluebridge) 페리 탑승자를 고위험 노출 집단(high-risk exposure event)으로 분류했고, 웰링턴 칼리지(Wellington College)와 웰링턴 걸스 칼리지(Girls’ College)의 수백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밀접 접촉자로 조사 중이다.


16세 미만 SNS 계정 금지 법안 논의

국회는 국민당의 캐서린 웹(Catherine Webb) 의원이 발의한 소셜미디어 연령 제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16세 미만의 SNS 계정 개설 금지, 나이 인증 강화, 위반 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다.


오타고대 미디어학 교수 마이클 돕스는 “해외에서는 AI 기반 나이 예측이나 의사 또는 디지털 ID 확인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피어, 홍수 방어 사업과 주택 400채 건설

네이피어 시는 3,700만 달러 규모의 홍수 방어 사업과 함께 400가구의 신규 주택단지 건설을 내년 중반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카운슬과 Cunningham 재단의 공동 투자로 진행되며, 펌프장, 비상 발전기, Te Awa와 Maraenui 지역의 수로 정비가 포함된다.


리처드 맥그래스 시장 당선자는 “이 사업은 응급복구 비용을 줄이고, 주택 부족 문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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