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웨스턴 스프링스 스피드웨이(Western Springs Speedway)를 보존하기 위한 2천만 달러 규모의 재개발 계획이 제안되었다.
모닝사이드(Morningside)의 헬스 앤드 스포츠 피트니스 클럽 대표 테리 마이클스가 웨스턴 스프링스 스피드웨이 협회(Western Springs Speedway Association)와 손잡고 이 부지를 재활성화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 계획에는 스피드웨이 트랙 복원, 건강 및 스포츠 복합시설 건설, 그리고 폰손비 럭비 클럽(Ponsonby Rugby)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포함되어 있다.
협회장 랜스 앤더슨은 이 시설이 방치되지 않고 제대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콘서트,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는 관리 신탁기구를 설립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최근 두 명의 미국 억만장자, 전 올블랙스 선수 알리 윌리엄스와 그의 아내 애나 멜브레이가 2억~3억 달러 규모의 축구경기장 개발계획에서 철회한 직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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