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토요일, NZ주요 뉴스 요약

1025 토요일, NZ주요 뉴스 요약

0 개 4,016 노영례

10월 25일 토요일, 뉴질랜드 주요 뉴스 요약이다.


남섬 중북부와 북섬 남부, 폭풍우 지속
MetService는 월요일에 날씨가 악화될 것으로 예보하며, 일요일부터 더 많은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한 강풍 및 폭우 주의보가 북섬 남부와 남섬 북부 및 중부 지역에 계속 적용되고 있다.

MetService의 기상학자 테이프 마카부들라네는 “날씨가 일요일까지는 비슷하겠지만,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며 상당한 규모의 기상 현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 공급이 끊긴 사우스랜드 지역의 농민들이 도움을 요청하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

지난 목요일 폭풍 이후, 많은 농촌 지역이 고립되고 통신이 끊기며, 도로가 막히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사우스랜드, 클루서, 카이코우라 지역은 여전히 비상사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캔터베리의 나머지 지역은 비상사태가 해제되었다.

투아타페레(Tuatapere)와 오하이(Ohai) 마을은 음용수 공급이 중단된 상태이며, 그레이마우스(Greymouth)와 클루서(Clutha)에는 여전히 식수 끓이기 공지(boil water notice)가 내려져 있다.

전력회사 파워넷(PowerNet)은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력 복구가 다음 주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은 착유기와 장비를 가동하지 못하고,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

사우스랜드 농민연합회(Federated Farmers Southland)의 제이슨 해링 회장은 "단 15분 동안 몰아친 폭풍이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며, 그 결과 완전한 혼란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사우스랜드 비상관리국(Emergency Management Southland)은 지역 내 중요 시설에 우선적으로 대형 발전기를 배치하고, 전력이 복구되는 대로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력이 장기간 끊길 가능성이 있는 농촌 지역 정보를 수집 중이다.

착유장이나 가축 급수용으로 발전기가 필요한 농민들은 비상관리국에 직접 연락해야 하며, 유제품 공급업체 및 사우스랜드 환경(Environment Southland)과 협의 후에만 우유 폐기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섬 밀포드 로드(SH94)에는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다. 기상 당국은 일요일 정오까지 밀포드 로드의 800미터 이상 지역에 2~5cm의 눈이 쌓일 수 있다며, 이 구간을 운전하는 사람들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봄철 정원 가꾸기, 레지오넬라증 주의
봄철 정원 가꾸기를 하는 사람들은 레지오넬라증(Legionnaires’ disease)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 1년간 거의 16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 질병은 포팅 믹스(화분용 흙)이나 퇴비를 다룰 때 발생할 수 있다.

보건부(Health NZ)의 샐리 토머스 박사는 “감염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 기침, 발열, 오한, 호흡곤란, 근육통, 두통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하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긴 노동절 연휴, 안전한 수상 활동 당부
이번 긴 주말은 여름철 수상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당국은 보트 이용자들에게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방전된 배터리, 연료 누출, 점화 불량, 고장난 무전기 등이 위험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수형 통신 수단 2가지 이상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상 기상은 육상과 다르기 때문에 해상 기상 예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만델 황가파라오아 하버, 지중해 부채벌레 퇴치 완료
5년간의 모니터링 끝에 코로만델 반도의 황가파라오아 하버(Whangaparaoa Harbour)가 지중해 부채벌레(Mediterranean fanworm)로부터 공식적으로 퇴치 완료 지역으로 선언되었다.

이 외래종은 선박의 선체에 붙어 이동하며, 파우아(전복)나 홍합 같은 토착 해양생물을 밀어내는 촘촘한 군락을 형성한다.

와이카토 지역 카운슬(Waikato Regional Council)의 데이브 피커링은 “5년간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공식적으로 안전 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다”며, “연안 생태 보안을 지키는 데 선박 소유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꾸준히 경계심을 유지해 준 코로만델 선박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코로만델 신규 페리 서비스
오클랜드와 코로만델을 잇는 새로운 페리 노선이 여름을 앞두고 개통되었다.

익스플로어 그룹(Explore Group)은 오클랜드 Viaduct와 코로만델의 해너포드 부두(Hannaford Wharf)를 오가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우라키 만 동부를 통과하는 항로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윌리엄 굿펠로우 대표는 “이 노선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원하던 서비스였고, 현지 주민과 오클랜드 여행객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향후 국제 관광시장까지 코로만델 반도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모래 조각 세우기, 세계 신기록

뉴질랜드의 한 해변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백 명의 시민이 동시에 모래 조각을 만들어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래 조각을 만든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기록은 2019년 벨기에에서 세워졌던 기존 기록을 84명 차이로 경신했다.


행사 주최자 메리 싱클레어(Mary Sinclair)는 “이번 행사는 브림 베이(Bream Bay) 인근 모래 채취(채굴) 계획에 반대하는 평화적인 시위였다”며 “우리는 해변을 사랑하고, 바다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헤 라 마우마하라, 뉴질랜드 전쟁 추모 주간

헤 라 마우마하라(He Rā Maumahara), 즉 뉴질랜드 전쟁 추모의 날을 맞아, 해밀턴(Hamilton)에서는 월요일부터 6일간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1863년 와이카토 침공(Waikato Invasion)을 기리는 것으로, 강연회 및 랜드마크 도보 행진(hīkoi) 및 전통 공연 등이 포함된다.


마오리 지역구 의원 마리아 후아타(Maria Huata)는 “우리 지역의 현재를 만든 역사를 인정하는 것은 미래의 성공을 위한 토대”라며, “이번 행사는 3년 전 시의회가 채택한 ‘헤 포우 마나와 오라(He Pou Manawa Ora)’ 마오리 전략을 실천에 옮길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2025 MWDI 마오리 여성기업인상, 헤마마 프로덕션 수상

헤마마 프로덕션(Haemama Productions)이 2025년 MWDI 마오리 여성기업인상(Māori Business Women's Awards)의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마오리 비즈니스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 혁신, 리더십을 보여준 여성들에게 수여된다.


영화 및 TV 제작사인 헤마마 프로덕션은 마오리 문화와 가치에 대한 헌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상식에는 8개 지역, 10개 부문에서 100여 건 이상의 후보와 44명의 결선 진출자가 참여했다.


반려견 주의보, 여름철 해파리와 폭염 주의

기온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반려견 주인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청색 해파리(blue-bottle jellyfish)가 북부 해안가로 밀려들어오는데, 이들의 독침은 개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더운 날씨에 차량 내부 온도가 10분 만에 40도까지 상승할 수 있으므로, 반려견을 차 안에 두지 말라는 경고도 나왔다.


서던크로스 펫보험(Southern Cross Pet Insurance)의 케리 머리(Kerry Murray) 매니저는 사람이 덥다고 느끼는 날에는 반려견에게도 똑같이 위험하다며, “산책은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기온이 낮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파워볼 복권, 당첨금 3천만 달러로 올라

토요일에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수요일에 추첨되는 파워볼(Powerball) 1등 당첨금이 3천만 달러로 올랐다.


토요일 추첨에서 2,800만 달러의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1등 1단계(Division 1)는 9장의 티켓이 당첨되어, 각 $111,000씩을 받는다.


당첨 티켓이 판매된 곳은 카이타이아의 Marston Moor, 오클랜드의 Botany Road Superette와 Pack n Save Papakura, Papamoa Beach Superette, Bay Plaza Pharmacy(헤이스팅스), 로워헛의 Four Square Waterloo, 웰링턴의 Whitcoulls Lambton Quay, 그리고 온라인 My Lotto를 통해 와이카토 및 호로웨누아 지역의 이용자가 각각 구매했다.


Strike 4의 20만 달러 상금은 두 장의 티켓이 나눠 가졌다. 각 티켓은 Kawerau Food Market Lotto와 Central Otago의 My Lotto 이용자가 구매했다.


침례교 연합회, 학대 사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

뉴질랜드 침례교 연합회(Baptist Union of NZ)는 과거 자사 기관 내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에 대해 배우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단체는 최근 왕립조사위원회(Royal Commission of Inquiry)의 결과를 받아들여,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크리스틴 스트라이드 사무보좌관은 “그 학대는 깊은 개인적 배신이자, 감독과 책임, 연민에서의 체계적 실패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사과는 끝이 아니라, 진정한 변화를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바다 거북이 먹이터 공식 확인

뉴질랜드 연안에서 바다거북이 먹이를 먹는 장면이 드론 촬영으로 처음 포착되었다.


카이타이아 근처의 랑이누어 하버(Ranginui Harbour)가 뉴질랜드 최초의 푸른바다거북(Green Turtle) 먹이터로 공식 확인되었다.


과학자들은 만조 때 최소 18마리의 개체가 해초밭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관찰했다.


남섬 관광열차 운행 재개
인기리에 매진됐던 남섬 관광열차 노선이 운행 재개되어 한정적으로 운행된다.

Great Journeys New Zealand는 공휴일 주말을 맞아 더 서던너(The Southerner) 노선을 추가 운행하며, 여행객들이 더니든(Dunedin)과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오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크라이스트처치 익스플로러 패키지(Christchurch Explorer Package)’는 10월 25일 출발해 27일 귀환하는 일정으로, 더니든 도착 후 중심가 호텔 2박 숙박과 뱅크스 반도(Banks Peninsula), 리틀턴(Lyttelton), 섬너(Sumner) 등의 가이드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

승객서비스 담당 총괄 매니저 트레이시 구달은 “지난 5월 운행분이 완전히 매진되었고, 대기자 명단이 길었다”며 “이번 열차는 과거 크라이스트처치와 인버카길을 연결하던 전통 여객열차를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웰링턴 이벤트 소식
Upper Hutt의 브루타운(Brewtown)은 웰링턴을 대표하는 행사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개최한 행사는 역대 최단 기간 매진을 기록했다.

브루타운은 팬헤드(Panhead)와 본페이스(Boneface) 양조장이 있는 지역으로, 하루 최대 1만 2천 명 이상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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