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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한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다. 이번 공연은 11월 22일(토) 오후 7시 오클랜드(Galatos)에서 열리며, 지난 음악 여정의 결실을 담은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네퍼루카스는 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왔지만 이번 공연은 "정말 떨리고 긴장되지만, 지금까지의 음악을 진심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내 이름을 걸고 처음 준비하는 무대라 부담이 크지만, 나를 모르는 사람도 와서 즐겁게 보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1시간이 넘는 세트리스트 소화를 위해 매일 연습하며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쇼케이스이자, 뉴질랜드에서의 지난 23년 삶을 마무리하는 고별 무대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공연에는 한국 아티스트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직접 뉴질랜드를 찾아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로컬 게스트로는 랩 대회 'RAP1000' 우승자 유한(Yuhann)이 참여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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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연을 마친 뒤, 이네퍼루카스는 한국의 한 음악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곧바로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 간다. 이미 한국에서 발매할 앨범(EP)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번 한국 활동을 통해 '이네퍼루카스'라는 이름을 더 자주 들을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 출신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며, "언젠가 월드투어를 통해 더 큰 무대에서 뉴질랜드 팬들 앞에 다시 서는 것이 꿈"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연은 전 연령(All Age)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198entertainment.flicket.co.nz에서 1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관련 소식은 인스타그램 @ineffalucas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