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간호사 파업, 정부와 노조 갈등 격화

교사와 간호사 파업, 정부와 노조 갈등 격화

0 개 4,013 노영례

이번 주 목요일 약 1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공공 부문 파업을 앞두고, 뉴질랜드 정부와 노조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주디스 콜린스 공공서비스부 장관은 뉴질랜드 국민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이번 파업은 부당하고 불필요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교사와 간호사 등 10만 명 파업 예고

이번 파업에는 교사, 간호사, 그리고 다양한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더 나은 임금, 안전한 근무 환경,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콜린스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노조가 정치적 이유로 파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번 주 환자, 학생, 가족들이 겪게 될 불편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콜린스는 파업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며, 교사노조 회의 안건 중 첫 번째가 ‘팔레스타인 문제’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생 성취도나 교육과정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을 논의하려는 것은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10aecfc7e62c78933bf4b5e80935e49c_1760871646_6617.jpg
 

교사노조 “회의 취소된 상황, 오해”

교사노조(PPTA) 회장 크리스 애버크롬비는 이에 대해 “콜린스의 발언은 실망스럽다”고 반박했다.


그는 “회의는 정식 안건이 제출되기도 전에 정부 측이 먼저 취소했다”며 “팔레스타인은 여러 논의 주제 중 하나였을 뿐이며, NCEA 개편이나 교육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같은 현안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애버크롬비는 “교사들은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교실에 있고 싶다”며 “정부가 건설적인 대화 대신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장관은 현재 워싱턴 D.C.에서 국방 관련 회의에 참석 중이다.


정부 “임금 인상 제안했지만 재정 여건 고려해야”

콜린스 장관은 서한에서 파업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는 이미 교사 연수일과 노동절 연휴로 수업 일정이 불안정한데, 파업까지 겹쳐 학부모와 학생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맞춘 임금 인상을 제안했다고 강조하며, “예산이 빠듯한 상황에서 재정을 책임감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공공 지출이 급격히 늘어 국가 부채가 커졌다”며, “대화와 협상이 이뤄져야 할 장소는 거리나 파업 현장이 아니라 협상 테이블”이라고 덧붙였다.


 


노조 “정부가 국민 갈라놓고 있다”

뉴질랜드노총(CTU) 차기 회장 산드라 그레이(Sandra Grey)는 TV 프로그램 Q+A에서 “콜린스 장관은 국민을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레이는 “우리는 교사와 간호사를 존중하고, 그들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서 일하는지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임금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 뉴질랜드에는 일자리가 있어도 집 대신 차에서 사는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은 우리가 바라는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레이는 또한 “정부가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는 한 이번 목요일의 파업은 거의 철회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Lotto 2.5천만불 대박…오클랜드 MyLotto 앱 2명 당첨

댓글 0 | 조회 662 | 3시간전
토요일 밤 복권 추첨에서 두 명의 오클랜드 거주자가 2,500만 뉴질랜드 달러 잭팟을 나눠 가졌다. 각 당첨자는 1,275만 달러를 손에 쥐며, 여기에Lotto1… 더보기

이민법 개정안 첫 심의…이민자 보호 강화 vs 추방 확대 ‘논쟁’

댓글 0 | 조회 337 | 3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추방 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이민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면서 정치권 논쟁이 본격화됐다.28일 국회에서는 ‘이… 더보기

오클랜드 짙은 안개에 국내선 24편 결항…안개경적 울려

댓글 0 | 조회 196 | 3시간전
오클랜드에 아침 내내 짙은 안개가 깔리며 국내선 24편이 결항되고, 해안가를 따라 안개경적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클랜드 공항은 오전 8시 10분 기준으로 안개 … 더보기

생활비 우려 1위에도 지속가능성 여전히 기업 신뢰 좌우

댓글 0 | 조회 240 | 3시간전
뉴질랜드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여전히 ‘생활비 부담’이지만,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 더보기

차량 연비 절감 팁: 유지보수와 효율적 운전으로 비용 줄이기

댓글 0 | 조회 233 | 4시간전
경량·중량 차량 운영 시 유지보수와 효율적인 운전 습관을 실천하면 연료 소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기 점검만으로도 연료 사용량을 10~20% 줄일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감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129 | 4시간전
봄과 가을이 교차하는 이 시기,오클랜드는 가장 ‘사람답게’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햇살은 부드럽고, 바람은 시원하고,무언가 시작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번 주,교민… 더보기

천식재단, 소아 호흡기 입원 25년간 60% 급증

댓글 0 | 조회 64 | 4시간전
Cure Kids 2026 아동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뉴질랜드 아동·청소년의 급성 호흡기 질환 입원율이 60% 증가해 전체 입원의 20%를 차지하며,… 더보기

3월 28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49 | 14시간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사전 유지보수 확대 필요” 인프라 기업 Downer 뉴질랜드 대표 머리 로버트슨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789 | 1일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보건계 학생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하우마누 하우오라(H…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615 | 1일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며 가계 소비가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27일 발표된 ANZ–로이모건 소비자 신뢰지수는 91.3을 …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851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nd Food Safety)이 Woolworths New Zealand Limited (구 카운트다운)를 더니든 남부 매장의 …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383 | 1일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건강 보물이 참 많습니다.그중에서도 세이지(Sage)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허브입니다.…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109 | 1일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lbert)에서 10대들 간 충돌로 추정되는 폭력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금요일 밤 10…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66 | 2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급 중단될 수도...파 노스 지역의 카이코헤(Kaikohe)에서 폭우 여파로 식수 공급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Far Nort…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686 | 2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진(해밀턴, 9학년)이 국제 온라인 수학 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세계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김우진 학생은 지…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1,832 | 2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정부가 국가 연료 대응 계획을 전면 개편하며 단계별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정부는… 더보기

키위뱅크, 며칠 만에 2차 고정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229 | 2일전
키위뱅크(Kiwibank)가 이틀 만에 주택대출 고정금리를 두 번째 인상했다. 도매 금리 상승 여파로 중장기 상품에 집중 조정했다.키위뱅크는 지난 인상에서 제외됐… 더보기

와이타케레 절도 용의자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638 | 2일전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도보 추격 끝에 용의자를 붙잡는 등 총 3명을 검거했다.와이타마타 갱 차단 유닛(Waitematā… 더보기

해외 학자금대출 금리 인상 논란

댓글 0 | 조회 1,480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거주 학자금대출자의 금리를 인상하면서 정책의 방향성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해외 거주자의 대출 금리는 5.6%로 올라갔으… 더보기

[금요열전] 마이클 바넷,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숨은 설계자

댓글 0 | 조회 575 | 2일전
오클랜드의 어느 평범한 아침.수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들고 출근길에 오릅니다.그들 중에는 이민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도 있고, 첫 직장을 찾는 청년도 있습니다.그… 더보기

젠Z가 이끄는 뉴질랜드 비닐 레코드 부활

댓글 0 | 조회 772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난 20년간 비닐 레코드 판매량이 100배 증가하며 최근 4년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젠Z 세대의 물리적 소유감과 몰입 경험 추구가 … 더보기

3월 26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91 | 3일전
중동 분쟁 영향, '주택가격 하락 전망'ANZ 은행이 중동 분쟁 여파로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올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ANZ는 당초 2026년 주택가격이 상승… 더보기

렌터카 과속 100회 이상 적발… 경찰 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1,029 | 3일전
뉴질랜드 남섬에서 렌터카가 100회 이상 과속을 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의해 차량이 압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렌터카 업체가 차량의 GPS 데이터를 통… 더보기

ANZ도 올해 주택가 2% 하락·모기지 금리 상승 리스크 경고

댓글 0 | 조회 1,269 | 3일전
웨스트팩 경제학자들이 이란 분쟁 충격으로 뉴질랜드 경제 지표를 대폭 하향 조정한 상태에서 ANZ 뉴질랜드 경제학자들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속 올해 … 더보기

노스랜드 레드 심각 기상 경보 유지… 200mm 폭우 기록

댓글 0 | 조회 1,441 | 3일전
강한 비와 돌풍이 뉴질랜드를 강타하며 노스랜드 동부 지역에 레드 심각 기상 경보가 27일 새벽까지 유지되고 있다. 오클랜드부터 베이오브플렌티, 사우스 아일랜드 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