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1일 토요일, KBANZ 뉴질랜드 한인 배드민턴 협회 주최로 열린 제22회 한인 배드민턴 대회가 오클랜드 Massey에 위치한 Waitakere Badminton Association Hall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00명을 포함해 약 130여 명이 참석하며, 교민 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회는 급수별 조 편성을 통해 예선전부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고, 각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응원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 중반에는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이 있었으며, 김승현 부회장의 따뜻한 격려 인사가 이어졌다. 전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 각 조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고, 이어서 모든 참석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된 배드민턴 용품 및 생활용품 등 62여 개의 경품은 참가자 절반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만큼 푸짐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스포츠 양말과 음료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KBANZ 뉴질랜드 한인 배드민턴 협회 측은 “2025년 상•하반기 대회 모두 100명 이상의 교민 선수가 참가해 뉴질랜드 한인 사회 내 배드민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 준 Health NZ와 여러 교민 업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 열릴 제23회 대회에도 더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회 결과
남자 A Grade
1위: 김재준, Vincent
2위: 김중원, Kahn
3위: 서재원, 유승민
남자 B Grade
1위: 정민우, 김지석
2위: 조민규, 김태윤
3위: 김도희, 정영진
남자 C Grade
1위: 이원준, John
2위: 임효성, Rahul
3위: 유우람, 최승빈
남자 D Grade
1위: 신재호, 민병현
2위: 남윤환, 권성우
3위: 정성훈, 변원재
여자 A, B Grade
1위: 이미소, Vi
2위: Trish, Paula
3위: 한주원, Shivani
여자 C Grade
1위: 강남이, Kate
2위: 김미나, 박주희
3위: 주소빈, 장윤정
여자 D Grade
1위: 류민지, Pisey
2위: 정혜윤, 김효리
3위: Sunny, Ri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