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을 피해 도주하면서 숲으로 들어갔던 수배범이 경찰견에게 추적당하고 물린 끝에 붙잡혔다.
32세로 알려진 남성 수배자는 10월 13일 오전 11시에 더니든의 모스길(Mosgiel)에 있는 Z 주유소에서 경찰관에게 목격됐다.
수배범은 체포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재빠르게 차를 몰고 도주했는데, 경찰은 곧바로 인근 지역의 여러 도로에 도주 방지용 로드 스파이크를 설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주하던 차는 헨리-버윅(Henley-Berwick) 로드에서 로드 스파이크에 걸렸는데, 그러자 수배범은 차를 버리고 인근 숲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경찰견팀이 출동해 신속하게 수배범의 위치를 확인했는데, 그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견에 물린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더니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고의로 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 외에도 협박과 고의적 파손, 대마초와 메스암페타민 도구 소지, 경찰서 구류장에서 탈출, 정지 명령 불복종과 무모한 운전 혐의 등 수많은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이 그의 보석에 반대한 가운데 그는 14일 더니든 지방법원에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