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 실시할 센서스를 앞두고 통계국이 일부 주민(가정)을 대상으로 새로운 조사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지난 6월에 통계국은 센서스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는데, 정부가 이미 수집한 ‘administrative 또는 admin data’로 불리는 데이터와 새로운 방식의 연례 센서스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현재 뉴플리머스와 크라이스트처치, 애시버턴에 사는 1,850가구가 새로운 설문 조사 수집 시스템의 첫 번째 테스트에 참여하도록 초대됐다.
통계국 담당자는, 실시간 테스트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설계와 계획에 중요하다면서, 센서스 모델에 따라 매년 소수의 인구가 인구 조사에 참여하도록 선정하고 이 조사는 연중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수집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험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앞으로는 종이 설문지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설문 참여자는 온라인,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중 원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끝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단지 첫 번째 테스트일 뿐이며 2027년 센서스를 시작하기 전까지 앞으로 18개월 동안 추가 시험과 개선이 이어지는데, 선정된 가구는 2023년 센서스 설문지에 답변하며 설문지는 올해 말 공개 의견 수렴과 참여를 거쳐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테스트는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하는데, 초대된 가정은 통계국으로부터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이 담긴 서신을 받게 되고 자발적으로 진행하는데, 수집된 데이터는 공식 통계 산출에는 사용하지 않으며 시스템 내 데이터 흐름을 테스트하는 데만 사용한다.
담당자는 센서스 정보는 교육, 보건, 교통, 주택 등 주요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크고 작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성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만약 가정이 테스트 참여를 요청받았다면 센서스의 다음 단계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