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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서는 7월에 실시된 먼지 샘플 검사 결과 석면이 검출되어, 금요일 자정 직전 폐쇄 및 오염 제거 작업이 진행되었다.
소방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 FENZ) 부국장 메건 스티플러가 토요일, 예상치 못한 결과였으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이며, 그 때문에 즉시 소방서를 폐쇄했다.”고 전했다.
스티플러 부국장은 작년 9월 석면 제거 작업 이후, 해당 물질이 다른 구역으로 확산된 정황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추가 검사 ‘음성’ 결과, 소방서 정상 복귀
토요일 오후 발표된 최신 검사 결과에서 공기 및 면봉(스왑)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방 트럭 3대와 밴 1대에 대한 예방적 세척 작업도 완료되어 모두 운행을 재개했다.
과거에도 석면 발견으로 폐쇄된 전력
이 소방서는 2023년 리노베이션 중 석면이 발견돼 한 차례 폐쇄된 적이 있다.
석면은 과거 건축 자재로 널리 사용됐지만, 지금은 폐 질환, 석면폐증, 암 등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방청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