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러스(Chorus)’ 지분 매각 검토

정부, ‘코러스(Chorus)’ 지분 매각 검토

0 개 2,413 노영례

정부가 통신망 회사 코러스(Chorus)에 보유한 지분을 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다른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85455e00d519cbee9a5c2b170559114d_1760099396_7804.jpg
 

정부의 국가 인프라 기금 및 금융공사(NIFFCo)가 코러스에 빌려준 돈과 투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시장에 팔 수 있을지 조사 중이다. 만약 매각이 진행되면, 그 돈은 병원, 학교, 도로 같은 다른 공공사업에 쓰이게 된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초고속 인터넷망 사업이 끝난 지금, 정부가 코러스 지분을 계속 보유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은 정부가 코러스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며, 그로 인한 특별한 혜택도 느끼지 못한다”며 “이 자본을 국민이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재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매각이 승인되려면, 시장에서 공개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적정한 가격’이 보장되어야 한다.


인프라 장관 크리스 비숍은 NIFFCo에 “2026년 초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매각이 승인되면, 그 수익은 정부로 돌아가 병원, 학교,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예산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당, “국가의 귀중한 자산 팔아넘긴다” 비판

노동당 대표 크리스 힙킨스는 정부의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당이 또다시 뉴질랜드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며 “재정을 맞추지 못하자 결국 나라의 중요한 자산을 팔아넘기려 한다”고 말했다.


반면 ACT당의 재무 담당 토드 스티븐슨은 “이번 결정은 오래전부터 필요했던 조치”라며 정부를 지지했다. 그는 정부가 보유한 자산을 다시 점검하고, 더 이상 공익에 도움이 안 되는 자산을 생산적인 고부가가치 인프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러스 자본을 매각하는 게 타당하다면, 에너지 회사 주식 14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회사 주식, 20억 달러 규모의 농업 포트폴리오, NZ Post, Quotable Value에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55 | 3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17 | 10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72 | 1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173 | 11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28 | 11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388 | 11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31 | 16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69 | 16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22 | 16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59 | 16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34 | 16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285 | 22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28 | 23시간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62 | 23시간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50 | 23시간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194 | 23시간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60 | 2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83 | 23시간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58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23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990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58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561 | 2일전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438 | 2일전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807 | 2일전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 더보기